[re] [잡담]결국 루카센님이 떠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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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잡담]결국 루카센님이 떠나고 ...

1 고독나무 0 5623 3
우선적으로 늑대님의 안타까운 맘에 동감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은 분명 있습니다.
모... 앞서 올라온 글에 대한 리플글에서 집단이기주의란 표현이 잘못되었다...이점을
사과하셨으니.... 잘 아시겠지만...
잘못된 표현 또는 실수로 표현된 글때문에 문제가 커지는 거 아실테지요.
익명 또는 보이지 않는 얼굴이 있는 넷상에서는 무엇보다 글에 대한 존중성과
예의가 필요합니다.
즉, 본의아니게 원래 의도하고자 했던 얘기가 잘못 표현되었다면 나중에라도 그 부분은 인정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거나 정도가 지나쳤을 경우엔 분명 사과함이 바로 얼굴이 안보이는
넷상에서의 존중이며 예의라고 봅니다.
늑대님은 그러한 예의를 갖춘 분이였으나, 아무래도 루카센이란 분은
그렇지 못했기에 결국 많은 분들께서 문제재기를 하였고, 운영자로부터 경고를 받았으며
루카센님 스스로가 조용히 물러나신듯 싶습니다.
누구나 표현상 과격한 표현을 쓸때가 있습니다. 본질의 내용가 다르게 흥분한 나머지
엉뚱한 표현을 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부분이 (잘못되어진 표현이) 확인되었다면 인정하는 모습이 진정
익명의 글을 올리는 네티즌의 기본 예의가 아닐까 합니다.
루카센님께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을 부분에 대한 설명 및 타당성 있는 모습만
보여줬다면 이렇게 까지는 안갔으리라고 봅니다.
자칫 누가 보여질때는 운영자를 비롯하여 여러여러 사람들이 한사람을 몰아낸듯
보일지 모르지만, 글쎄요....제 짧은 식견으로는 스스로가 자초했다고 밖에 안보입니다.
더구나 제 경우엔 분명히 루카센님의 생각을 꼬집은 것이 아닌 여러여러 네티즌에게
오해가 될만한 표현상의 문제 부분을 언급하였는데도 이야기의 본질을 벗어나서
자신에게 응원글을 제외한 모든 글은 자신을 몰아붙이는 글로 판단하시는 그 모습이
오히려 이렇게 일을 이끌게 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잠깐 여담입니다만...
이 글에 앞서 먼저 루카센님의 리플글에서 저 고독나무와 또 한분을 동일인물로
추측하고 단정지어서 글을 달아놨더군요.
이제와서리 확인을 했습니다만, 만약 당사자로 지목된 분과 제가 이에 대한 설명글이 없었다면
익명이 보장되고 얼굴을 모르는 네티즌들이 저희 둘을 동일한 인물로 볼테고.
그것이 자칫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활동하는 곳에서 마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면...
이것또한 잘못된 글의 표현상으로 문제가 심각해 지는 것이 아닐까요.
또한  동일시 하여 추측한 글 자체가 표현상으로 문제가 되는 거 아닐까요.
본질을 벗어나버린 글은 분명 문제가 심각해 질수도 있습니다.

한예를 들자면, 제가 예전 속해 있던 모 동호회 경우
닉에서도 몇자를 사용 비방하는 글이 올라와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닉에서 쓰이는 여러자중에서 단 몇자로 비방글을 올리니 자신의 닉에 그 몇자에 속한
분들은 도대체 누구에게 비방하는 것이냐...에서부터.... 결국엔 인신공격...
본질을 벗어난 언행....폭언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자신의 올린 글에 대한 책임이 따른다는 점은 네티즌 모두가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외에서 이렇듯 자신이 올린 글에 대한 책임없는 모습은 곳곳에 많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만도....그리고 그것을 해결하고자 고생한 일도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를수 있습니다.
그러나 표현은 다릅니다. 토론이냐 아님 일방적인 공격이냐는 그 표현상에 달려있습니다.
부시의 악의축 발언이 물의를 일으키는 점도 한 예가 될 듯 하네요....

저는 현재 시네스트 윈엠프 방송의 씨제이로 게릴라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게으름 피고 있지요.. ㅡㅡ;;)
저도 한때 잘못한 점이 있었습니다. 쥬크박스에서 신청곡과 사연을 올라오는 코너에서
유난히(?) 친하게 된 분들과 리플플레이(? - 서로 농담하고...장난치는... ㅡㅡ;;)가 좀 심했었습니다.
물론 서로를 얼굴은 잘 몰라도 그만큼 친근감이 있었기에 서로 리플글로써 장난을 치기도 한 것이지만
이에 여러여러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였기에 정도가 심하다 생각한 초창기 멤버이며, 운영진에
속하신 분에게 충고의 말도 들었지요.
이에 아무리 좋은 뜻이라 했어도 정도가 심했기에 잘못을 인정하고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

서로가 서로를 배려해주고 잘못했을 때는 솔직히 인정하고... (기분상으로 인정한다는 자체가
힘들수도 있지만.. 진정한 네티즌은 잘못했을때도 인정하는 모습이...)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정말 바람직한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끝으로...
루카센님께서 저와 또 다른 어느분과 동일시 하셨는데.
분명 말씀드리지만 동일인물도 아닐뿐더러, 갑자기 등장하지도 않았으며,
시네스트 윈엠프 방송을 들으시는 분이라면 저에게 대해서 알 수 있을 뿐더러
좀 더 명확히 말씀드리면 DP(DVDPRIME)와 모동호회에서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PD에 가셔도 제 닉을 볼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제 닉은 언뜻 보셨을 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루카센님의 일은 이렇게 까지 안가도 될 것이 확대된 문제의 한 예로 보여집니다.
루카센님이 적어도 늑대님과 같은 모습을 지녔다면 늑대님처럼 안타까워 하지 않겠지요.

긴글...... 정말 죄송하네요....
왠만하면 끼어들지 말아야 하는데..일단 말문이 열리면 저도 수다쟁이처럼 되어서리....

너그러히 봐주시길.......

- 고독나무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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