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럴 줄 알았다, 무서운 세상.

자유게시판

내 이럴 줄 알았다, 무서운 세상.

1 고운모래 11 6770 1
내심 의심스러웠어도, 한가닥으로는 설마 설마했는데...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정말 무서운 배후 수사네요.
이 정도면 내란 선동죄나 국가 혼란 획책 및 정부 전복 역모 반역죄감이군요.
이 사회가 지금 어디로 향하여 달려가고 있을꼬...
사회를 마비시키겠다는 목적의 이런 반민주적이고 반국가적인 기획으로 인해
그들이 감방을 가거나 형장의 이슬이 되건 말건 상관없이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그들에 의해 입을대로 입은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들의 몫이고...
앞으로 만약 자금 출처마저 밝혀지면 그 배후(혹시 민주란 민주는 다 갖다붙이고 위장한 세력들?)는 어찌 내뺄 궁리이며...
이들의 역성을 든 정의 구현 사제단은 무슨 면목으로 얼굴을 들고 다닐 것이며...
이런 역도들을 감싸고 보호하고 있는 조계사는 앞으로 어찌할 것이며...
그러길래, 까마귀들 노는 곳에 가지 말라 했거늘...
에고, 에고... 아직도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니...
이것이 과연 21세기의 한국인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생각보다는 좀 더 빨리 드라마의 반전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듯 합니다.



<기사 내용>

경찰, 진보연대 대책회의 문건 추가 공개

"밤에는 국민이 촛불을 들고 낮에는 운동역량의 촛불을 들든가 해 사회를 마비시켜야…."

"7월 초 노동자 파업, 학생 농활, 농민 공동투쟁 등을 고려해 집중투쟁 배치하는 것 필요…."

"진정한 목표는 이명박 정부를 주저앉히는 것…"

경찰이 11일 공개한 한국진보연대와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의 압수 자료 일부의 내용들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의 배후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은 이날 두 단체의 불법시위 기획문건을 추가로 공개했다. 4일 "이들 단체가 불법행동을 직간접적으로 주도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증거 문건을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경찰이 이날 공개한 문건은 '반전평화·자주통일위원회 연석회의', '08 반전평화 자주통일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정세토론회',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긴급운영위원회', '한국진보연대 집행정책조직 책임자 연석회의', '현수막 대량 주문 및 배송' 자료 등 5건.

경찰은 "이 문건들로 볼 때 두 단체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가 불거지기 전부터 대중을 이용한 반정부 투쟁을 기획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며 "이들 단체는 이명박 정부 규탄을 목표로 촛불집회를 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올해 1월23일자로 작성된 진보연대의 '반전평화·자주통일위원회 연석회의' 자료에는 '이명박 세력의 저돌적 추진과정에서 대중의 공분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고리를 포착, 대중적 저항전선을 형성하여 투쟁을 전개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또 '이명박 정부의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저지하기 위한 민중투쟁전선 구축, 이러한 투쟁이 미국과 친미 보수세력에 대한 분노와 투쟁으로 지향되도록 이끌어 가야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진보 단체들이 이명박 정부 출범 이전부터 반(反)정부, 반미 투쟁을 준비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민대책회의의 5월30일자 '긴급운영위원회 사업계획'은 △대학생 동맹휴업 △종교계 선언과 거리행진 △유모차 행진 △노동계 총력투쟁선포 △법조계, 가처분 신청 및 위헌소송 등 촛불시위 진행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6월17일자 '집행정책조직 책임자 연석회의' 자료에서 진보연대는 6·10 촛불집회 이후 상황을 '답보, 정체상태'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밤에는 국민이 촛불을 들고 낮에는 운동역량의 촛불을 들던가 하여 사회를 마비시켜야 한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또 '단기간에 정치적으로 쟁취하는 성과들이 있어야 함. 컨테이너 위에서 깃발 흔들기 등 성취감 높일 기획 중요', '도심에서 계속 시위하는 것 필요, 1000명 정도 조직, 파업자 농활대 등'의 행동지침도 논의했다.

경찰은 "4일 공개한 문건에 이어 이날 문건을 통해 국민대책회의와 진보연대가 조직적으로 불법 집회를 기획하고 주도한 사실이 더 명확히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현수막 제작공급 업체의 주문 결제내역과 배송목록 등을 분석한 결과, "진보연대가 촛불집회 관련 현수막을 일괄 제작해 전국 각지에 배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이 이날 공개한 문건은 지난달 30일 국민대책회의와 진보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확보한 컴퓨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찾아낸 자료들이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11 Comments
1 서미지  
ㅜㅜㅜ

한순간 지나간 물방울은 다시 올수 없고....

한순간 지나간 지난밤도 다시 올수 없어라....

어쩔수까나......



쩔수끼나...


가버린 날은 다시 오지 않고 오지 않은 날은 오지 않으니 우린 무얼 보고 무얼 얻고 살았을까???


실망은 과거도 현재도 그리고 미래도 담고 있다...


"너 무엇을 보고 그렇게 놀랬나.... 시방쇠야....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좋지 못한 것이 있다...좆까라...
그런건 없다..

그런데 왠일이지...


삶이 그렇지 않은데...
그냥 웃지요....
1 고운모래  
웃어야지 어쩌겠습니까?
그 유례를 찾기 힘든... 정부와 그 정부를 세운 국민들에게 노골적으로 대놓고 정면으로 맞짱을 뜨자며 게기고 덤비는 전공조, 전대협, 전교조, MBC도 있는 판국에...

선례를 남기지 말아야 하는 일벌백계로서 준엄한 법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는,
이미 지나간 과거야 할 수 없고, 현재를 교훈삼아 같은 실수는 되풀이 반복하지 않고
튼튼한 미래나 준비해야죠. 촛불을 들지 않았던 98.5%의 국민들에게는 위로를 전합니다.

비온 뒤 땅이 굳어진다니... 그거나 믿어야지요.
1 고운모래  
탈법 촛불들을 위대한 국민들이라 떠받들고 칭송하고 옹호하여 우쭐하게 만들어 이용 선동하려던, 경향, 한겨레, 프레시안, 민노당, 민주당, 민노총, 민변, 종교계, 구정권 어용 시민단체, 각종 위원회, 노 전대통령, 김 전대통령, 학교 교사들, 대학생들, 유모차 부대들, 아이들, MBC, KBS, 진중권, 일부 연예인 등등은 이제 뭐라 나올지 자뭇 궁금합니다.

이러지 않을까요?

"공안정국에 중상모략이다. 이명박의 개노릇을 하는 검찰과 경찰을 짤라야 한다. 수사기관과 공권력을 무력화시켜야 한다." KAL기 폭파도, 아폴로 달착륙도, 6.25 남침도 모두 거짓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그리 말할 것입니다.

세상은 오직 자기와 같은 견해 이외에는 모두가 사실이 아니라고 우기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대책이 없습니다. 정말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알고도 일부러 그러는 것인지... 그것은 아마 좀 더 두고 봐야 할 일일 것입니다.
1 억쎈모래  
동아일보에 그런 기사가 났군요!
1 고운모래  
네...

한겨레나 오마이가 미쳤다고 이런 기사를 내보내겠어요?
예상컨데, 공중파도 당황해서 쉬쉬하며 심지어는 9시 뉴스에도 대부분 안내보내지 않을까요? SBS라면 모를까? 글쎄요...
하여간에 많은 이들이 그리 예상하고 있고, 왜 그런지는 나중에 보시면 알겠죠.

지금 엄청난 파워 게임이 진행 중입니다. 국가의 존망이 걸린 헌정 수호와 기강 회복이냐 아니냐라는 기로에 섰지요. 이 기로에서 자칫 우물쭈물 헤매면, 선진화고 뭐고 없습니다. 그간 피땀으로 이룩한 것 한순간에 다 말아먹고 쫄딱 망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들이 국가보안법 철폐를 왜 그리도 집요하게 주장했었는지... 제헌절은 왜 격하시켰는지... 공권력은 왜 무력화시킬려고 그리도 무진 애를 썼었었는지... 바른 말을 하는 조중동을 왜 그리도 미워하고 없애지 못해서 안달이었던지... 기업들에게는 왜 등쳐먹고 협박을 일삼았었는지... 가만히 있는 국민들을 사칭하며 도로를 점거하고 깽판을 치며... 제비뽑기로 당선이 된 것도 아닌데 어처구니 없게도 "이명박 OUT"을 외치며 청와대로 무모한 진격을 하는 비상식을 저질렀어야만 했는지... 전공조는 왜 희대의 하극상을 저지르는지... 왜 아고라가 점거되었었는지... 국민들에겐 알 권리가 있다고 입버릇처럼 주장하며 국민들만 무서워 하겠다던 MBC는 왜 국민들을 무서워 하지 않고 겁없이 끝까지 비이성적이고 표리부동하고 추악한 발악을 하는지, 왜 취재 권리가 국민들의 알 권리를 넘어서 무한권력이라 생각하는지... 뭘 믿고 있기에, 무슨 배짱으로 검찰과 맞짱을 뜰 수 있다 생각하는지... 외국기자들이 “(옛날도 아니고)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고, 제도적 민주주의가 정착한 나라에서 어떻게 이런 시위가 벌어지느냐"며 왜 놀라야만 했었는지... 아주 복잡한 연결고리들입니다. 그 조직적인 실마리를 하나하나 잘 풀어야 합니다.
3 류승엽  
개인적인 생각인데,
겉으로는 서민들 편에 서며, 서민들을 위하는 정책을 제시하면서 뒤로는 북한정권 옹호하면서(북한서민들의 인권은 나몰라라 하면서) 우리나라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는 그런 진보단체들을 아주 싫어합니다.
차라리, 무식한 보수우익단체들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름은 진보인데, 하는 짓거리는 보수우익단체들보다 더 꼴통짓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1 고운모래  
제 생각인데요.

진보나 보수 그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양쪽 모두가 우리 사회에는 필요하며 그러한 견제와 균형은 건강한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라 봅니다. 다만, 정의와 룰과 예의가 지켜져야 하겠죠. 아니면 논리나 상식도 안통하고 소통이나 대화 자체도 안되는 무질서한 난장판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느 쪽이 되었건, 대선 무효화의 음흉한 마음으로 기획적인 난장판을 통한 국정 운영 마비를 원하며 불법을 자행하는 반칙을 행하여, 우리가 파란만장한 우여곡절 끝에 피땀으로 만들어놓은 헌정질서를 뿌리채 흔들려는 사악한 무리들에게는 반드시 준엄한 정의의 철퇴가 내려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나라를 지키려고 자신의 최소한의 책무와 소임을 다한 경찰을 꺼꾸로 짜르라는 악의 씨는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그래야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소통이 되는 사회가 되고 국가 안보도 지켜집니다. 법의 잣대는 만인에게 똑같이 들이대져야 합니다. 종교인이라 하여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이 법을 지키며 살아가는 대부분의 국민들을 위로하는 길이고 법이 없어도 살 선량한 국민들을 보호하는 길이라 믿습니다. 그것이 공권력이 행하여야 할 일이죠.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공안 (공공의 안녕) 부서의 역량를 강화하여 곳곳에 숨어서 분열과 혼란을 획책하고 부채질하는 고정간첩단 색출에도 심혈을 기울여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에 만연한 용공세력들을 분쇄하여야 합니다. 그들에게 흘러들어가는 막대한 자금줄도 끊어야 합니다. 공작금이 끊어지면 활동도 힘들어지기 때문이죠. 그간 오랜 세월 창궐한 세력을 하루아침에 제어할 수는 없는 노릇일 것이고, 인내를 가지고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점진적으로 조용히 소멸시켜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활동에 절대적으로 필요하였던 정서법이나 떼법은 이 땅에서 영원히 추방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6 TrustNo1  
저도 그냥 웃으렵니다 흐흐
1 고얀모래  
촛불.그리고 배반의 계절
1 고운모래  
배반의 댓가는 우선 당장 최하 약 1% 정도...

"우리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일 개최한 제1차 국제기업위원회에서 외국기업 대표들이 “촛불시위 장기화에 노조 정치파업까지 겹치면서 투자를 꺼리는 외국인 투자자가 늘고 있다”고 한 지적을 주목한다. 한국의 ‘법치(法治) 인프라’가 문제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한국의 법질서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이기만 해도 1%포인트 내외의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해왔으며, 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도 11일 그 분석을 인용하면서 “법이 지켜지지 않는 나라에는 투자되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했다."
2 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