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양궁 개인전 - 알고 보면 더 재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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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양궁 개인전 - 알고 보면 더 재미 있다

16 핑팡치우 7 1541 0

리우 올림픽은 2012년부터 개정된 룰에 의해 진행 됩니다.

 

먼저 참가 각 국 선수들이 70M에서 72발씩 쏩니다. 랭킹 라운드라고 하죠.

여기서 각 선수들이 얻은 점수를 토대로 단체전과 개인전 시드와 토너먼트 대진이 결정됩니다.

 

1. 단체전은 각 팀 개인의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 순으로 랭킹을 정합니다.

  단체전은 16강 토너먼트(실제는 12개국 참가)로 진행하며, 높은 점수를 얻은 순으로 시드를 받아 대진을 결정합니다.

  1-4위는 1회전 부전승, 8강부터는 1위는 8위,9위시드 승자, 4강은 5번,12번,4번의 승자와

  2위는 8강은 7위,10위 승자, 4강은 6위,11위,3위의 승자와 하게 됩니다.

  이런 원칙에 의해 랭킹라운드 1위였던 한국은 남자는 2위 미국과 결승에서 붙게 되죠. 여자도 2위인 러시아와 결승.

 

2. 개인전은 개인의 점수를 매겨 64강 시드 토너먼트를 실시합니다.

  1위는 2위와 결승에서나 만나고, 1-4위가 다 올라 간다는 전제하에 1위는 준결에서 4위와 2위는 3위와 붙게 됩니다.

  이번 양궁 대진표는 아니지만 참조로 64강 토너먼트표에 붙는 순서를 보시면 어느 정도 감이 올 겁니다.

  1위는 1회전에서 64위, 2위는 63위, 3위는 62위, 4위는 61와 맞붙게 됩니다.

  남자의 경우 1위인 김우진이 초반 탈락하고, 6위인 구본찬과 12위인 이승윤은 올라 간다면 결승에서 만납니다.

  여자의 경우1위인 최미선은 결승에서나 한국선수와 만나고, 2위인 장혜진과 3위인 기보배는 올라 가면 준결승에서 붙습니다.

  64강 토너먼트에서 1회전에서 맞붙은 선수의 시드의 합은 64+1입니다. 즉 1위는 64위와 붙으니 65가 되고,

  2위는 63위와 붙으니 65입니다. 만일 33위라면 누구와 1회전일까요? 32위와 붙어야 65이니 1회전 상대는 32위입니다.

  위 설명과 표를 참조하시면 납득이 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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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S 영화이야기  
양궁은 탈락하면 욕 무척 많이 먹는 종목이라서 선수들 부담이...
41 나무꾼선배  
아오~

추카추카 26 Lucky Point!

16 핑팡치우  
머리는 납득이 안되도 럭포는 찾아 오네요~~
41 나무꾼선배  
우짜다 한번...
S MacCyber  
양궁 경기 방식을 자주 바꾸는 이유가 한국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라고 하죠.
16 핑팡치우  
그거 아니라고 제가 다른 글에 쓴 거 있는데~~ 양궁의 인기화를 위한 고육정책입니다~~
S MacCyber  
그런가요? 인터넷 등에는 저런 내용이 거의 정설인 것처럼 퍼져있어서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