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산느의 탱고
도데체 피겨라는 스포츠는 왜 하는가 했었습니다.
어쩌다가 보면 빙빙돌거나 펄적펄쩍 뛰는게 전부고 시간은 왜그렇게 긴지.. 참 지루한 스포츠다 했었는데
김연아의 록산느의 탱고를 본 후론 인식이 확 빠뀌었습니다.
피겨가 한편의 연극처럼 스토리를 가진 기가막힌 하나의 작품이 될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
처음에 김연아의 록산느의 탱고를 봤을때 시간이 왜이리 짧지? 한 50초 되겠는데..그래서 안지겨운가?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론 2분이 넘는 작품이죠.ㅎㅎ
지금 다시 보면 점프를 뺀 나머지 동작들이 죽음의 무도에 비해 확실히 밀도가 좀 떨어지는것으로 느껴지는데
이것만 잘 보강한다면 다음 시즌에 충분히 써먹을수 있을것 같은데.. 아마도 그렇게는 안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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