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65를 지원안한다는거 빼고는 아주아주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던,

(뭐 매번 복사해서 옮겨야 한다는 그런 불편함 정도야 부모님을 위해서 감안하고 고화질로 보시고 싶은거 보게 해드리고자 하는 의도였기 때문에!)

디빅플레이어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저희집은 티비가 다=_= 안타깝게도 소니입니다.

드럽게 까다롭습니다.

외장하드 포맷형식 인식하는데도 까다롭고,

동글은 구하기도 힘들었고,

전체적으로 소니로 세팅을 하지 않는 한은 블루레이도 인식하다 말다-_- 

이게 무슨 스마트야!!!~ 하고 던져버리고 싶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요녀석이 용케 이 티빅스를 너무 잘 인식하고 잘 놀아주더니...

한 10년 썼나?? 좀 덜 썼나봅니다. 여튼,

하드 한번 안갈아주고 여태 잘 돌아가주던게

어제 갑자기 자려고 끌려고 하는데 어라리?? 중단도 안되더니 파워버튼도 안먹네요--

리모콘은 작동이 되는데, 리모콘 위에 깜빡이는 불은 보이는데,

버튼 누르면 인식이 안됩니다~

그게 안되면 스마트폰으로 인식이 안되서--;; 진작에 세팅 좀 해둘껄....

리모콘을 분해한들 제가 뭘 볼 줄도 모르고,

그렇다고 디빅플레이어를 분해해보자니.. 뭐 뻔한데... 괜시리 소음만 더 만드는게 아닌가 불안하고,

요즘 다빅플레이어들은 안드로이드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복잡해서... 하나도 모르겠는 할매라서 심란해졌습니다. 

울고 싶은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