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명작이냐 졸작이냐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자유게시판

영화가 명작이냐 졸작이냐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1 백장미 3 5226 2
사실 영화평은 주관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기에 평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요.
명작과 졸작의 기준을 정의하기에도 명확하게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영화를 보는 관점이 다르니까요.그러나 일반적인 관점이라는 것은 있을 수 있겠지요.
대체적으로 영화는 재미와 감동과 즐거움을 주면 좋은영화라고 평을 받습니다.
여기서 재미는 그 영화가 희극적이든 비극적이든 관객으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었을때 재미가 있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두번째로 감동은 관객이 영화를 보았을때 개연성을 느낄 수 있었야 할 것입니다. SF영화든 과거를 다룬 영화든간에 영화의 앞뒤 줄거리가 하나도 들어맞지 않고 황당함으로 일관된 것이 아닌 영화 줄거리의 일관성과 그런 일이 일어 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개연성이 있어야 관객이 자신의 삶을 돌아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거나 또는 영화를 봄으로써 대리만족을 느낄 수가 있겠지요.
마지막으로 즐거움은 영화가 관객에게 전해주는 주관적인 만족도가 어느 정도이냐 하는 것입니다. 이 주관적인 만족도는 개개인이 느끼는 것이 다르기에 정의를 내리기에는 어렵지만 그러나 굳이 이야기를 한다면 일반적인 대다수의 관객들이 느끼는 만족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어떤 영화를 보고 나서 관객으로 하여금 그 영화를 봄으로써 소비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들게 하지 않았을때, 즉 시간의 효용가치가 높았을때를 말한다고 할 수 있겠지요.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과 즐거움 등 위에서 말한 세가지를 모두 느끼게 해주는 영화가 명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 세가지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영화는 졸작이냐고 할 수도 없겠지요. 왜냐하면 관객이 어떤 영화를 보고 나서 위 세가지 중 하나만을 느끼고서도 좋은영화라고 평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국내외의 영화 역사에서 명작이라고 일컬어지는 영화들은 한명의 관객이 느끼는 관점이 아니라 대다수 관객이 느끼는 관점과 위의 세가지 모두를 만족시켜준 영화들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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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blue  
저에게는 명작이란 내가 재밌다고느낀-_-;
1 JIN  
  명작이란 아무래도 영화 다보구난후의 여운이 많이 남는거 아닐까요?? 재미는 없어도 감동의 여운이 남으면 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
1 박지훈  
  사람이 먹는 음식이 따로 있고 돼지가 먹는 음식이 따로 있듯이 영화도 보는 사람에 따라 가치가 다르게 매겨진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