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삼총사 2가 최근에 개봉한다네여. 첨 그 영화를 봤을 때 너무 재밌었어요. 어쩜 셋이 그렇게 틀린지…근데 회사마다 꼭 떼로 몰려다니는 여직원들 있잖아요. 울회사에도 자칭 미녀삼총사라는 모임이 있어요.F3(단축키 아니고, Flower 3라는 …^^;;;) 
리더격인 구매의 O양, 그녀의 다이어리엔 소개팅 스케쥴이 잔뜩이죠. 근데 어째 한달을 못가요. 첨에야 위로주를 샀지만 한 두번이어야죠…ㅡㅡ;; 열정적인 그녀의 실연은 하루를 못가고, 항상 생기발랄해져서 다음 소개팅을 준비하죠.^^*
한때 나와 핑크빛 염문을 뿌릴뻔한 홍보의 P양, 연약하기만 한 외모를 가진 그녀에게 호감을 가졌던 난 단 한번의 술자리에 맛이 갔죠.ㅡㅡ;; 호호거리며 어찌나 술을 잘 마시던지…주위의 남자들이 다 쓰러질때까지 그저 호호호… 게다가 얼마나 힘이 쎄지는지 “몰라용~”을 외치며 때리는 주먹에 담날 내팔엔 파란 멍이…흑흑…ㅜㅡ “엽기적인 그녀”였죠.
나머지 디자이너 K양은 복싱과 합기도를 두루 섬렵한 무서운 girl. 너무나 스타~일리쉬하고,보이쉬한 그녀는 딱 봐도 사감스타일이에여. 명을 재촉하는 남자나 주위에 얼씬거리겠죠? ^^a 암튼..이론 세명의 여자가 자칭 미녀 삼총사로 울회사에서 나름대로 인기에여.
정말 신기한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삼성전자 사이트에서 미녀삼총사2와 연계한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난 그녀들을 추천했어여. 홍보 포스터에 그녀 3명의 얼굴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느낀 건 나혼자였을까? ㅋㅋㅋ 
너무나 엽기적인, 그럼에도 매력적인 그녀들이거든요. 혹시 회사에 이런 미녀 삼총사 있으시면 삼성전자 사이트를 찾아보시구랴. 흠.. 물론 울회사의 F3 미녀삼총사를 따라오진 못할테지만…ㅋㅋㅋ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17 16:44:22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6:24:58 유머엽기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