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부사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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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부사관 기자회견

M 再會 39 187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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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 이해가 전혀 안되네요..  


전역을 하고 성전환 수술를 하던지... 


처음부터 부적격 판정이 나왔으면 군에 가질 말던지....


여군들도 이 친구랑 복무하는 것 싫다는데... 


뭔 행동인지 모르겠네요..


본인 정체성에 문제가 있다면 혼자 조용히 해결하고 선택하면 되는 거지...


공인도 아닌데 전국민을 상대로 커밍아웃 하는 걸까요....


처음에는 작은 이슈인가 보다 하고 나름 사연이 있겠지 했는데..


얼굴 까고 소란떨면서 기자회견까지....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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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Comments
1 와일드캣  
그 '뭔가'가 대체 뭔가요? '한국 군대 하사가 휴가 나가서 성교체를 하고 와서 주위에 피해를 줬고 소란스럽게 굴어서 이해가 안 간다' 가 님 글의 주요 골자인데  '성교체를 해서 피해를 줬다' 와 '트랜스젠더는 한국 군대에 어울리지 않는데 적합한 조치를 받았음에도 기자회견 같은 걸로 시끄럽게 군다' 가 님의 불편함의 이유 아닙니까? 그 중심을 차지하는 것이 성정체성 문제인데 님이 말씀하신 '뭔가'에 그것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자신할 수 있으신가요? 그리고 본문에도 맞지 않는 말들이 여럿 있는데 처음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라는 건 무슨 말씀인지.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1221751364738 이 기사에 따르면 소속부대 하사들 중 유일하게 전차조종 A 성적이었다는데 적어도 군인 체질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겠죠. 여군들 의견이 하나로 통합된 것도 당연히 아니고. (그리고 설사 처음부터 군인 부적격 판정이었어도 노력해서 군인이 됐으면 그게 더 대단하지 않나요?)

그리고 문제가 된 단어를 바꾸셨다고 해도 이 글의 무례함만 덜어질 뿐 본질적인 뉘앙스는 같아요. 제가 댓글에서 단어만 지적한 것이 아니잖아요. 자격지심이라 표현한 건 님이 본문에서 커밍아웃이랑 기자회견으로 언급하셨기에 지적한 것이고요. 그리고 저에게 사과할 필요 없으세요. 아마 이런 류의 글을 수백개는 인터넷에서 접했을 변희수 본인이 제일 힘들겠죠.

제 어조에 관해서라면 제가 워낙 삐뚤게 성장해서 타인에게 부드럽게 말하는 방식이 서툴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저도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M 再會  
특정 단어 선택에 있어 여러 회원에게 불편했다면 그것은 제 잘못이지요. .인정합니다. 그래서 사과도 드렸고요
그런데 의견까지 무례하다라고 말씀 하시는 것은 회원님께서 저에게 무례한것 이지요...
내 의견은 다 옳고 타인의 의견은 다 옳지않다 이런건가요...?
회원님 삐뚤게 성장해서 말하는 방식이 서툴다니  그 부분은 제가 양해할께요 ㅡ.ㅡ
1 와일드캣  
위의 다른 댓글에서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만..
 
직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 글 전체가 멸시와 혐오 표현을 자신도 모르게 무감각하게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본인 정체성에 문제가 있다면 혼자 조용히 해결하고 선택하면 되는 거지...' 이 부분은 '흑인이 본인 피부 색깔 마음에 안 들면 조용히 혼자 삭히면 되는 거지' 로 번안할 수 있습니다. 혐오와 멸시의 표현을 하나의 의견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글을 많이 보아왔는데 (대부분 본인들은 그걸 혐오라고 생각하지 않죠) 이 글이 딱 그런 글이라는 겁니다. 니가 뭔데 전국민을 상대로 커밍아웃하냐..부적격 판정 받았으면서 군대는 왜 가냐...이런 말들은 의견 표출이 아니라 남을 그냥 무시하는 말 이상 이하도 아니라는 겁니다.

글 맨 처음에 말씀하셨네요. 이해가 안 간다고. 타인이 이해 안 가면 그냥 말 안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본인이 납득할만한 이유를 생각하던가. 이해 안 간다고 멸시와 조롱하는 건 그냥 욕하는 거외에 다른 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게 범죄자 같은 사람이 아니고 타인의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면 더더욱 예민하게 행동해야죠. 사람이 말하는 모든 말이 다 의견 표출은 아닙니다. 아니면...그냥 혐오도 하나의 의견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본인의 글이 아직까지도 욕이나 조롱이 아니라 그냥 하나의 의견이라고 생각하시면 제가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M 再會  
제가 쓴글을 몇번이고 다시 읽어봤네요... 
일단 해당 당사자의 공개된 사진 그리고 잘못된 단어선택 이부분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간단히 정리해서 말씀 드리자면

젠더 소주자에대한 혐오 멸시 -> X
군 사회에서 지켜야할 규범 무시에 대한 강한 불쾌함 -> O

그냥 이렇게 정리해서 다시 말씀 드리는데도 이걸 욕이나 조롱이라 하시면 서로 더 할말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흑인이 본인 피부 색깔 마음에 안 들면 조용히 혼자 삭히면 되는 거지"로 번안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비교가 자체가 틀린것 같습니다.
피부 색깔이 마음에 안드는 것이 소수자인권 여성의 인권 같은걸  말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이런  비교를 하는 것 자체가 흑인 비하로 오해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위 친구처럼 공개적으로 아웃팅을하고 젠더라고 밝히며 사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겁니다.
사람에 따라 위와 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싫어할수도 좋아할수도 있겠고요 
성소수자들... 그들이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닐꺼고요
그래서 오해와 편견을 가지지 않고 이해하고 사회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부분은 십분 공감합니다만

제가 볼땐 그 절차와 과정이 잘못되었다고 말씀 드렸던 겁니다.
1 와일드캣  
'본인 정체성에 문제가 있다면 혼자 조용히 해결하고 선택하면 되는 것' 이 부분이 젠더 소수자에 대한 멸시가 아니라 하나의 의견표현이라 생각하신다면 뭐 어쩔 수가 없네요. 하긴 퀴어 축제 이런 거 왜 하냐고 왜 남들 보여주는 식으로 벌이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그리고 이 사안이 단순히 군 규범의 일탈 문제가 아니라 군대에서 성소수자들을 대하는 처우와 인식에 관한 문제일턴데 그 두 개를 완전히 갈라놓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도 놀랍고요. 위에서 말씀드렸죠? 말하는 본인들은 그게 혐오라고 자각 못 한다고요. 조용히 해결하라고요? 그랬으면 조용히 해결되었겠죠. 정확히는 조용히 묻혔겠지만.

그리고 상상도 못 할 비교라고 말씀하시는데 저야말로 이런 표현이 가능하다는 게 상상도 못 하겠네요. 흑인 인권, 여성 인권, 성소수자 인권 제각각 디테일들은 다르지만 권력과 다수에 의해 억압받은 소수층이라는 프레임으로 바라본다면 상상도 못 할 건 아닌데요? 설마 흑인 인권이 성소수자 인권 문제보다 더 중요하다 이런 식의 부등호를 설정하고 계신 건 아니겠죠? 비하는 님이 본분에서 언급하신 표현들을 비하라고 하는 거겠죠. 그리고 본인이 지금 댓글에서 굉장히 위험한 발언 하신 건 알고 계세요? '위와 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싫어할 수도' - 대체 왜 싫어하는 겁니까? 이게 무슨 부먹찍먹 음식 취향 문제도 아니고 사람의 정체성을 가지고 싫어할 수도 좋아할 수도 있다는 식의 발언을 거리낌 없이 한다는 게 굉장히 차별적이고 혐오적인 발언이라는 건 알고 계세요? '난 성소수자들이 싫지만 반대는 안 해' 이런 식의 발언이 무슨 균형잡힌 사람의 생각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색깔이 다른 사람이 별로야, 나름 성별이 다른 사람이 싫어 이런 식의 발언이랑 다른 게 아닙니다. 님도 말씀하셨네요. 그 사람들도 그렇게 태어난 게 아니라고요. 근데 왜 싫어하는 겁니까? 아웃팅 안 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그 사람들이 아웃팅을 안 하는 건지 못 하는건지에 대해서는 차치하더라도) 근데 그게 아웃팅 하는 사람들을 싫어할 이유가 되는 건 아닙니다. 나 (정확히는 보편다수적인 대중)과 다른데다 유별나게 굴기까지 하니까 별로라는 겁니까? 오해와 편견 가지지 않고 이해해야 한다는 건 똘레랑스의 범주가 아니라 그냥 상식입니다. 본문을 다시 읽어보니 아웃팅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한다고 보는 게 더 설득력 있군요. 당장 전역조치 당하고 넷상에서 상관도 없는 사람한테 본문 식의 비아냥이 수백개씩 날아오는데 아웃팅을 하는 게 대단한거죠.

절차와 과정이 잘못 되었다고 말씀하시는데 본문에서 그런 걸 정확히 지적하시긴 하셨습니까? 님이 생각하시는 제대로 된 절차는 그냥 이 사안이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고 조용히 남들한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이었겠죠. 전 그리고 이미 그런 부분에서 차별 혐오적인 부분이 있다고 지적한 것이고 심지어 본문은 과정에 대한 지적도 아닌 비아냥에 가까운데요. 조용히 해결해야 하고 좋아보이지 않는다? 어디의 높으신 분들이 좋아할 법한 말이네요. 밑에서 소란 떠는 사람들이 유별나게 구는 소동에 대해서 그런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이 저렇죠. 그리고 말씀드렸죠? 본문은 의견이 아니라 조롱과 멸시에 가깝다고요. 토론이나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은 그런 감정을 배제하고 난 뒤에 할 일이죠. 다른 분들도 댓글로 본문에서 그런 감정이 느껴진다고 지적하신 것 같은데 아니라면 제가 예민한 사람인가보죠 뭐.
M 再會  
"제가 쓴글을 몇번이고 다시 읽어봤네요...
일단 해당 당사자의 공개된 사진 그리고 잘못된 단어선택 이부분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간단히 정리해서 말씀 드리자면 "

이부분은 무시하고 말씀 하시네요 위에 글에 대한 코멘트를 남겼죠.. 분명히...
그리고 철차와 과정을 이야기하는 거다라고 다시 말씀 드렸고요

그럼에도 또 해당 부분을 가지고 비난 하신다면 저를 무시하고 꾸짖기 위한 말꼬리 잡기로만 보입니다. 이제는...
(저의 저의 표현이 잘못 되었다 말씀 드리면서 이부분에 대하여 사과함과 동시에 이야기의 논점은 절차와 과정이 잘못되었다는 부분에 의견을 낸것이고
회원님은 저에대한 불쾌감 비난을 기본에 깔고 대화를 하는것 같네요..)

"흑인이 본인 피부 색깔 마음에 안 들면 조용히 혼자 삭히면 되는 거지"로 번안할 수 있습니다" 라는 말은 본인이 하신 말씀 이세요.. 그래서 이런 비교 자체가 틀렸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 이면서 그렇게 비교하는 것이 흑인을  비하하는 말로 보일수도 있는 이런 말을 하는것 이고요... !

그리고 나와 다름 일반적인 성적 보편성(?)이런걸 볼때 그 이질감을 여성도 남성도 동시에 같이 느낄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 그것이 싫을수도 싫지 않을수도 있는 것이고요 또 이런 감정들은 여러 사회적 이슈와 그에 관련된 의견을 접하면서 바뀔수도 있는 것 이고요 그런데 이것이 위험한 발언인가요...  단순 싫을수도 싫지 않을수도 있다는 문장 한부분만 잡아서요.... 

참으로 극단적이고 일방적인 주장만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제가 글의 주제를 벗어 나는 것 같아 몇번이나 썼다 지웠던 부분이 있는 이번에는 지우지 말아야겠습니다.
"워낙 삐뚤게 성장해서 타인에게 부드럽게 말하는 방식이 서툴기 때문에 " 이런 말로 상대를 무시하지 마시고 본인의 정당성 부터 먼처 찾으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제 주변이 진짜 이런 친구가 있습니다. 나 성격이 모나 그래서 좀 성질이 드럽긴 하지만 본성은 착하잖아 그러니 너가 이해해 라고... !
그래서 몇번이고 이해하려 했습니다. 비난도 하지 않고.. 하지만 그 친구는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항상 실수하고 상처를 주더군요.. ~~!
결국은 멀리하게 되었고 이후로는 무시하였습니다.
1 와일드캣  
말씀하신 서두 부분 무시한 적 없어요. 단지 몇 번이나 제가 지적했지만 핵심은 그게 아니다 라는 것이죠. 절차와 과정 계속 얘기하시는데 제가 바로 윗 댓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님이 추상적으로 말씀하신 조용히 해결한다거나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거니 하는 부분에서 이미 차별적인 뉘앙스가 있기에 제대로 된 절차와 과정에 대한 지적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고요. 본문에 사용된 표현들이 그런 감정들이 없다고 얘기하시면 서로 평행선을 달리는 수밖에 없죠.

흑인과 성소수자 비교에 대해선 윗 댓글에서 말씀드렸듯 불가능한 비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디테일까지 고려하지 않았다는 건 인정하고요. 하지만 소수 - 다수 프레임으로 바라본다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질감이야 느낄 수 있죠. 하지만 싫지 않다 싫을 수 있다 전 이런 표현이 아예 틀렸다고 생각하고 그런 게 용인되면 안 된다고 봅니다. 어떤 맥락으로 말씀하신건지는 저도 알겠지만 대부분의 혐오라는 감정이 그런 이질감과 부정의 감정을 제대로 구분을 하지 않거나 극복하지 않으려고 하는데서 시작하니까요. 위험이라는 표현이 지나치다고 생각하신다면 무감각하다고 바꿔 말할 수도 있겠네요.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혐오라는 게 대놓고 싫어한다거나 그런 게 아니잖아요? 당연시되는 차별과 불편함은 대부분 그런 무감각에서 이루어지니까요. 물론 님이 말씀하신대로 그런 이질감 (에서 비롯되는 공포)와 혐오를 구분하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이슈와 의견을 접하면서 바뀔 수 있지요. 적어도 이런 이슈가 조직 내에서 조용히 해결된다면 대중의 인식이 바뀌기는 힘들겠죠.

제가 표독스럽고 극단적인 부분이 있다는 건 저도 알고 있는 부분이고 그 부분에 불편하셨다면 사과를 드립니다. 하지만 부드럽게 말하는 게 서툴다고 표현한 건 님을 무시하는 의도에서 비롯된 건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일상에서 가장 그런 부분을 심하게 체감하고 있는 건 바로 제 자신이거든요. 예로 드신 친구 분이 저랑 비슷한 성향의 분이신가보군요. 저도 오프라인에서 비슷한 애로사항이 많거든요. 저는 제 성향이 착하다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그런데 제 사회생활에 굳이 조언 비슷한 걸 하신 필요는 없으십니다. 이 사이트가 오프라인도 아니고 저희가 친구 사이도 아니고. 제 정당성이라는 건 무얼 지칭하는건지 잘 모르겠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문도 충분히 타인에게 상처주기에는 부족함 없다고 생각합니다.
1 아스트리아스  
와이드캣? 자기 의견과 다르면 저열한거네. 독선이 가득한 친구이구만.
25 윤발  
친구들이 대령,준장에 몇명 있는데 여군들 같은 경우는 같이 생활하기 싫어하고 그렇다고 남자들 틈에서는 저분을 생활하게끔 놔두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저 한사람을 위해서 숙소라던지 생활공간을 따로 짓는것도 웃긴짓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트랜스젠더분들이 군대 입대하는 사람이 앞으로 몇명이나 있을지도 모르고하는데 예산을 쓴다는게 말도 안된다고..
사회 나오면 취업도 어렵고하니까 너무 이기적인 생각으로 행동하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