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복은 다 어디로 갔을까?
하스미시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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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10:23
지난 해도 연초부터 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복 터지세요부터 복 넘치게 받으세요, 복 쓰나미로 받으세요... 간단하게는 복만이로 받았지요.
표현대로라면 평생 쓰고도 남을 양의 복인데 실상은 작년에 온갖 악재를 다 겪었습니다.
이러고보니 슬슬 이런 생각이듭니다.
사람들이 보내는 복은 중국산 짝퉁 복이 아닐까?
정작 프리미엄급 명품 복은 몰래 쟁여놓고 제조년월이 불분명하고 유통기한이 다 지난 유해 발암 복을 보내는게 아닐까하는 생각 말입니다(주의: 웃자고 하는 말이니 이 표현을 심각하게 받아드리지 말기를..).
새해마다 받았던 그 많은 복은 다 사라지고... 정신차리고 보니 내 앞에 한 살 더한 나이만 덩그라니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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