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자막만 공유 하기엔 너무 아까운 시네스트....
저 보다도 더 오래전부터 시네스트를 찾으신분들도 계시겠지만..
한때 피디박스라는 곳에서 박스를 운영하며 시네스트를 처음 접하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때가.. 고등학생 때 쯤 이였던것 같은데.. 어느덧 곧 32살이 되네요..
올바른 공유와 올바른 인터넷 문화가 무엇인지 일깨워 주기도 한 곳이기도 하구요.
헌데 사이트가 개편되고 정말 뭔가가 엄청나지는게 아닌가.. 오랫동안 지켜 봐 왔는데 오히려 기존 만큼 왕성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줄어든 듯 하고..예전 처럼 멋진 영화 감상평이나 리뷰들도 보기가 힘든것 같아요..그땐 너무 글솜씨 좋은분들이 많아서
영감평 올리기가 무서울 정도였는데...
사이트는 개발도중에 멈춰선듯한 느낌 마저도 드는것 같구요.
저도 네이버에서 Pro컴 이라는 조그만 하드웨어 관련 까페를 운영하고 있지만 언제나 시네스트를 기웃거리며
잘은 모르지만 여지껏 운영 해 온 것들을 돌이켜 보면 상업성 없이도 꾸준히 지속 시키시는 운영자님도 참 멋지신 것 같고 그렇네요.
인지도는 정말 상당한데.. 지금 처럼 건전 하면서도 조금 더 유용하게 사이트를 활용 하시는 건 많이 어려우신가요..??
제가 운영중인 까페도 사실 비영리 사이트라 여러가지로 운영 하기가 무척 힘이 들더 라구여...시네스트가 유지되어왔던 기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 하지만요..^^;
시네스트가 다시 한번 힘내서 더 활성화 되고 멋진 사이트가 되었으면 저도 더 기운나서 본받고 열심히 할텐데.. 라는생각도
가끔 하곤 한답니당..
음.. 그리고 혹시라도 운영자님이나 회원분들중 컴퓨터 하드웨어 관련되서 관심이 있으신분은
아직 시네스트에 비하면 많이 연식 딸리는 까페지만 나름 모든 시간을 투자하고 애정을 쏟아부은 까페이니 한번 놀러오셔서
발도장도 한번 찍어주시고 비영리이면서도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노하우도 알려주시면 매우 감사할것 같아요..^^;
http://cafe.naver.com/zoripcom
가진건 땡전 한푼 없지만 시네스트 레벨2의 회원으로서... 혹시라도 저나 저희 까페가 도움돼는 부분이 있다면 또는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좋을것 같습니다.[제가 도움 될 수 있는 부분은 오로지 컴퓨터 하드웨어 관련 분야 입니다.]
2010년의 마지막 날이라서 저희 까페에도 아직 안남긴 글을 시네스트에 남겨보게 되었어요.
2011년은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영화 많이 접하시고 자막만 다운 받지 말구.. 좋은 정보들을 서로 나누고 운영진만이 아니라 모두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더욱 멋진 시네스터가 되시길 바라고,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