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용서못해" 네티즌들 국내상영 저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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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용서못해" 네티즌들 국내상영 저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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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째 007 영화인 <다이 어나더 데이>가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본지 11월30일자 31면 보도)되자 네티즌 사이에 국내 상영 저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청와대와 행정부 산하 자유게시판과 사회단체 및 각 언론사의 자유게시판에는 국내 상영을 저지해야 한다는 네티즌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이 영화를 미리 본 네티즌은 "우리나라 묘사가 70년대를 보는 듯하다" "동남아 후진국보다 못 사는 모습으로 표현돼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린 "007"이라는 네티즌은 "한국을 후진국으로 그리고 있어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며 "상영 거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화관광부 자유게시판의 "자존심"이라는 네티즌은 "한국을 비하하는 영화를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수입해 상영하는 것은 국가의 자존심 문제"라며 "홍보사나 배급사의 압력에 굴하지 말고 수입을 금지시켜 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한 미국 교포는 경실련 자유게시판에 "영화 중반부에 나오는 미국 정보요원의 대사에 "즉시 한국군에게 동원령을 내려라(Mobilize south Korean army, right now)"라는 표현을 보고는 민족적 자괴감으로 낯이 화끈거렸다"고 말했다.

 이 교포는 "일개 미국 정보요원이 한국군에게 동원령을 내리는 이 장면에서는 우리나라가 완전히 미국의 식민지가 된 듯했다"며 "이 영화에 대해 보이콧을 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영화 제작을 맡은 20세기 폭스사는 "영화는 영화로 보자"고 호소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 북한군 특수요원으로 나오는 재미교포 영화배우 릭 윤도 2일 국내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영화 속의 악한은 북한이 아니라 한 개인"이라며 "이 영화는 남북한의 냉전적 상황을 그린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한 미군 무죄평결로 반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이 영화가 계획대로 상영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출처: http://www.moviejoy.com
    (http://www.moviejoy.com/study/view.asp?db=study&num=331&pageno=1&startpage=1)

P.s) 무지조이닷컴의 '새영화소식'코너에 있던 글인데 그곳에 원 출처가 없네요. 분명 (본지 11월30일자 31면 보도) 라는 걸 보면 신문 인용같은데 출처도 밝히지 않고 버젓이 자기가 쓴기사인양... 회원도 아니고 주인장이 올린 글 같은데 ... 아... 이건 그냥 사설이고 기사는 읽어볼 필요있을것 같아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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