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 최수종사건의 진실

자유게시판

[펌글] 최수종사건의 진실

1 니체 6 5902 12
최수종 장애인석 사과했다구? 진실은?(펌글)

야후뉴스에여..함보시고 다시 읽어주시길..
http://kr.dailynews.yahoo.com/headlines/en/20020705/sportstoday/st0918835720.html

최수종이 VIP표가 있었다고 변명했지만 그표는 프레스티지 빌리지에서만 식사할수 있는 한마디로 음식만 먹구 나가야대는 그런 푭니다...어디서 구라를...
노현희랑 전원주 거기가 장애인석아닌줄 아랐댓지만
자원봉사자들이 계속 장애인석이니깐 비키라구 몇번을 말햇는데...ㅡ.ㅡ 어서 구라를...

글고 최수종 옆에 장애인분 있지두 않아써여 매니저 두명 서있었지.. 나쁜인간들...ㅡㅡ^^
그냥 참을려구 햇는데.. 최수종이나 최수종 메니저가
변명 한답시구 거짓말 하는거 보니깐 넘 열바다서여..ㅡ.ㅡ;;

최수종이 가지고 있었다는 VIP티켓은 프레스티지빌리지라구 해서
식사할수 있는 곳이 경기장안에 있거던여 거기만 갈수 있는건데 경기장에 몰래 들어온거구여 매니저가 한말...어이없데여..
그매니저 좀 인상도 안좋긴 했는데..
우리 자원봉사자 형이 (사진에 나오는) 첨에 정중하게 했지만
저희두 자원봉사자니깐 뭘하든지 친절하게 하려구 노력하거던여)
근데 그 매니저란 사람이... (제가좀 늦게 그쪽으루 가서여..)
그때 한말은 자봉(자원봉사자)형이 "나가셔야됩니다 여기서계시는것두 안되구 장애인석에 앉아계시는것두 안됩니다. 표두 없으시면 어서 나가주셔야됩니다" 라구 대여섯번 말 하셧어여

매니저란 사람은 "XX하네..XX놈 너 잘난거 알겟는데~"이러다가
"너 그만좀 닥쳐"라면서 욕시작하더니
"너 몇살이야?"
그러면서 욕을하더라구여.. 별욕다들었습니다..
노현희랑 전원주는 옆에서 계속 말해두 경기보는척하면서 무시하데여... 대책업져...ㅡ.ㅡ;;
그때 경찰이 쫌 도와주면 좋은데 그사람들 그냥 연예인이라구 조타구 처다보대여..
글구 제가 근무하던 위치가 동쪽E블럭인데 관람하기는 가장 좋은위치구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제위치루 많이 몰렸구여..
뭐 응원할곳 찾다가 거기까지 왔다는건...ㅡ.ㅡ
정말 어처구니 없네여..

개인적인 코멘트..
동쪽블럭이면..최고의 자리입니다..
음...중계하시는 분들이 앉으시는 블럭이니까요..
한마디로..구장의 중간좌석이거든요..

그런곳에서... 어찌..표도없이 들어왔을까요?
입장권이랑..3번이 표시된 AD카드 없이는 절대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자원봉사자라고해도..3번표시가 되어있지않으면..
경기장 바로 아래층에서 식음료 파시는 분들은 ad카드가 4번입니다.. 3번이 적혀있지않기때문에..
계단몇개만올라가면 경기를 볼수있지만 올라오지않습니다..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하니까요..

자원봉사자들을 비롯..
그 어떤사람이라도 입장권과 3번이 적힌 AD카드없이는..절대 입장 불가능한데.. 입장권도없이..카드도 없이..
당당하게 그것도 최고의 블럭에다가 게다가..
장애우좌석에 앉다니...
자원봉사의 통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행동은..절대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수도 없는 처사입니다..

대통령도 블래터 총재도 3번카드가없으면 경기장에는 들어올수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렇게 교육을 받았구요..
그리고 제가일햇던 울산에서는 그런일이 전혀없었습니다..

최수종씨 이하 관련된 분들.. 정말..이해할수가없네요
제가 일할때 오셨던 나이 많은 할머니.. 70도 넘으셨을겁니다..
허리도 많이 굽었고..눈도 많이 침침하신분..
그런할머니가..3층 좌석에 올라가셔서보셨습니다..
경기장에서 수고많다고 제 손을 잡아주시면서..
열심히 하라고..말씀하시더군요..
이러게 우리나라에서 남의 나라 경기지만 보는게 어디냐고..
경기장에서 이렇게 보는게 어디냐고..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경기장에서 일하는 내내 저는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서로 배려해주는 자원봉사자들과 소방대원들
그리고 저랑 함꼐 일한 경찰분들은.. 무뚝뚝햇지만..정말..일 잘하시고(나이 어린 제가 이렇게 말할려니..죄송스런....)규칙에 어긋나는 일은 절대 없고 원리원칙에 충실하셨거든요..

그리고 경기장에 오시는 많은 분들도 질서정연하셨구요..
통로에 서있지도 않았고 서있더라도..제재를 하면..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제자리로 돌아가시곤했어요..
(이것도 주로 외국인이었어요 한국분들은..거의 없었어요 제 기억으론)

정말..이번 연옌인들의 행태는..(감히..이렇게 말하고싶어요..)
절대..이런 말장난에 불과한..한두마디의 말로는...넘어갈수없습니다.. 이게..진정한 사과문입니까?
축구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응원열기에 동참하고싶을뿐이다..
이런뜻으로밖에 저는 와닿지않는걸요?

현장에서 일하셨던 자원봉사자분이.. 연옌분들과 무슨 억한 심정이 있어서.. 거짓정보를 올리겠습니까?
정말...실망입니다 최수종씨..
축구팬이라고 함부로 말하고 다니지 마십시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6 Comments
1 정성윤  
  프리스티빌리지표는 식사를 하면서 축구경기를 즐기는 최고급표입니다. 식사만 하고 나가는 곳이 아닙니다. 식사만 하고 나간다면 미쳤다고 수백만원주고 표를  사겠습니까? 전망도 가장좋구요. 보통 돈좀 있는 사람들이 얌전하게(?) 경기관람만 할라고 가는 곳이죠. 최수종씨 말대로 아마 거기에는 방송국 국장, 사장, 재계인사들같은 점잖으신 분들만 계시기 때문에 부담스러워서 나온게 맞습니다. 그런데 그후의 최수종의 태도가 잘못된거죠. 자봉분들을 무시하는 발언도 한거 같고 억지로 장애인석으로 들어가려 한거도 잘못된거죠. 그렇지만 일단 최수종씨가 죄송하다고 그때 잠깐 정신이 나갔었다고 정말 서세원하고 다르게 진심으로 참회하는거 같아 보이더군요. 제 생각에는 이쯤에서 용서해주는게 좋을듯 하군요..
6 D  
  하긴.. 경기장에서 무슨 맛난 음식을 먹겠다고 표까지 끊어가면서 가겠어요.. 관람도 하는거겠죠.. 뭐 어쨌든 사람이니까 실수도 하고 그러는거겠죠.. 한두번정도는 그냥 넘어가야겠죠.. 뭐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 아닌이상에야.. 모든 일에 완벽하게 대처할수 있겠어요..
1 한성호  
  아~ 오래간만에 좋은 댓글들이었습니다.. 요즘 우리 네티즌들은 너무 흥분만 하고 꼬투리만 잡으면 싸이트 마비시키구 너무 한것같았는데.. 이런 댓글들을 보니 기분이 좋군요..
1 니체  
  저두 열받아 있었는데 그런 오해가 있었군요.. 최수종씨가 나중에 나마 참회했다니 다행입니다..
1 김정훈  
  서세원이 그랬다면 이런 댓글이 올라 올까여? 사람 나름입니다
1 서지훈  
  성윤님, 멋진 댓글있습니다...굿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