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초인, 너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선우의 독백 중)






SBS '카인과 아벨'이 선우(신현준)와 서연(채정안)의 키스신을 빚어내며 애정전선에 파란을 불러왔다.






26일 방송에선 죽은 줄 알았던 초인(소지섭)이 살아 돌아오며 선우의 분노를 증폭시켰다. 동생 초인을 질투했던 선우는 중국에서 동생을 죽이려고 했던 냉혹한 형이었다. 초인이 없는 사이 초인과 사랑하는 사이였던 서연에게 접근해 연인이 됐던 선우. 그는 초인의 생환으로 서연이 흔들릴까봐 노심초사했다.






한밤 그녀를 찾아간 선우는 "내 옆에 있어 달라고 말하고 싶다."면서도 자신이 물러서야 한다는 뜻을 비쳤다. 어린시절 부모와 헤어져야 했던 서연의 아픔을 언급하며 "나까지 너 혼자 두고 가면 너무 미안하잖아"라고 말하며 그녀를 잡지 못하는 그의 심정을 '의도적으로' 전했다. 이미 선우는 고치기 힘든 병에 걸려 죽음의 시간을 앞두고 있었던 것. 이에 가슴 아파 하던 서연은 "날 살게 해줬던 것은 오빠였다. 그러니까 가지 말라."며 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이때 서연의 집을 찾았던 초인이 그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 젖었다. 자신을 죽이려했던 형이 서연의 마음까지 훔친 사실을 알게 된 초인의 반격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방송화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