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극장 감상기의 감상기] 어젯밤 '공공의 적, 뭐라? - 리플완전정복' 보고 정말 짜증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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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극장 감상기의 감상기] 어젯밤 '공공의 적, 뭐라? - 리플완전정복' 보고 정말 짜증났음...

1 이민우 10 4950 12
- 원문과 비교하며 읽어주세요 -

 어제밤 한국 시네스트 씨터에서 '공공의 적, 뭐라?' (부제 - 리플완전정복)을 시네스트 회원들과 함께 봤는데 평일인데도 조회수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리플 진짜 많이 올라왔더군요...

 너무너무 짜증이 났고 리플이 끝나기도 미라(뭐라?역)가,

 " 내가 왜 알바? 한국에는 알바생 고용해서 글쓰게 하는 썩어빠진 부패한 나라인가?
  여기 미국사람들은 안그래... "

라고 리플을 다는 장면에서 한국인 시네스트 회원들이 전부 일어나서 키보드를 부셔버리고
모니터를 던져버리더라구요.

 저도 씨네스트 극장에서 리플 많이 봤지만, 올라온 리플을 다 보기도 전에 일어나서 키보드를 부시고
모니터를 던져버리는 것은 처음 봅니다. 저도 보면서 2번 정도 키보드를 크게 부셨거든요...

 뭐라?가 마지막 전투에서 헐리우드 액션 스타 '오노'가 지원 리플을 달아주려다가 키보드가 고장나서
리플을 못달때 자기의 키보드를 주며 도와주는 장면이랑, 다음날에 오노가 놓고간 고장난 키보드를
뭐라?가 전해주며 많은 조회수를 자랑하는 장면에서 정말 웃었습니다.. 다른 한국인들도 많이 웃더라구요..

 오노의 헐리우드 액션도 끝내주구요..

 오노가 지원 리플을 달아주기전 키보드가 고장 났을때, 뭐라?가 자기의 미제 키보드를 건네주는 장면은
정말 못잊을것 같구요.

 미라 정말 짜증나게 예절바른 미국인으로 나오더군요...

 근데 한국말도 잘하구.. 신기하네요.. (정말 대단해~~요!!)

 같은 미라 주연의 "무뇌충들아...왜 이영화는 아무 말이 없는거지? 최근에 본 영화중 가장 재밌던데..' 란
11094번 영화와 스토리 구조가 비슷한데 더욱더 짜증납니다.

 뭐라?가 미제 빠다에 동화되는 과정이, 정말 뭐라?가 무뇌아에 동화되는 것보다 훨씬 더 리얼하고 짜증납니다. (문군이 락커라고 말하는 보습을 보는듯 하다고 할까요?  뷁~~!!)

 특별히 반미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뭐라?에만 집중해 본다면 정말 짜증이 물밀듯이
머리 끝까지 올라올 것입니다.

 그리고 몇 번 반드시 진짜로 키보드를 부시고 모니터를 던져버리실거예요...

 아! 뉴욕에서 자주 영화를 보는 사람이 그러는데요, 기회가 되면 뉴욕 씨터에서 영화를 보래요..
 
 글쎄 뉴욕 시터는 엔딩이 나올때 스크린이 올라간다더군요, 마지막에 반드시 박수를 치실거랍니다.. ^^


p.s  누구 말처럼 썩어빠지고 부패한 사회에 살면서 가뜩이나 짜증나는데,
    아래글을 읽고 더욱 더 짜증나신 분들... 이 글을 읽고 가볍게 웃고 지나가시길바랍니다..^^
* 再會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2-1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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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1 머루  
  무슨 내용인지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
1 이민우  
  헉...이런.. 따로 언급이 없어서 이해가 안되시나 보네요.. 아래 13074번 [미국극장감상기] 란 글을 보시고 보시면 이해가 되실듯 싶네요...
패러디 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제 의도를 공감 못하시면 삭제해야겠네요...ㅡ.ㅡ
1 천하꼴통  
  ㅎㅎ 첨에는 이민우님께서 쓰신 이글이 저도 머루님처럼 이해가 안되었는데 아래에 있는 리플완전정복(ㅋㅋㅋ)을 보니까 느낌이 화~~~악 오네요... 정말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1 윤대협  
  저 근데 안미라라는님이 원래 첨부터 글케 얘기하진 않으셨는데
알바냐고 물어봐서..좀 심술이 나신게 아닐가용?
  -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_-乃
1 내사랑영화^^  
  이민우님 상당히 오버하신듯..-.-
1 서남준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당췌 무슨 말인질 모르겠습니다.
1 빠시어  
  글이 이동되는가 다음페이지로 묻히는가...
묻혀버릴것 같다.
1 시우스  
 
안미라 씨, 한국인이 한국 이야기를 마치 다른 나라 이야기하듯이
하는 경우를 두고 우리는 뭐라 합니까???
(사기꾼 아니면 족보도 팔아먹을 X이라 하지 않겠습니까?)

*
'미국에서 먼저 봤다는 자부심(pride)'
이런 경우도 '자부심'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다니 정말 미라 씨, 속물 아닙니까? '자부심'이란 단어가 그렇게 함부로 쓰일 정도라면 미라 씨의 그 정신적, 물질적 빈곤이 다 들여다보이는 거 같아서 정말 씁쓸합니다

이 글을 일고 '뭐라?' '미라?'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요(^^;;)

*
이님우 님, 글 재밌게 쓰시네요^^

1 오창환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