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이 를 만든다면?

자유게시판

김기덕 감독이 <태극기휘날리며>를 만든다면?

1 세르피 5 4623 3

김기덕 감독이 <태극기휘날리며>를 만든다면?

#평화로운 종로거리


진태는 어머니와 동생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집안의 가장이다.그는 어릴 때 부터 함께 자라온 영신과 미래를 약속한 상태이지만, 그는 영신을 단순한 잠자릿 감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한편 진석은 진태의 도움을 받으며 학업을 충실히 하는 척 하지만, 사실 공부에는 관심밖이다.늘 놀러다니며 여자친구 사귀는 게 취미다.

그러던 어느날 전쟁이 났다.

낙동강전선 으로 끌려간 두 형제는 처음에는 서로를 보호하려고 하나, 점점 전쟁의 광기에 미쳐간다.결국 계속 고립되던 국군은 식량이 10일째 끊기자 동료들의 시체를 파먹으며 전쟁에 미쳐간다.그러던 어느날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고, 낙동강 전선에 있던 두 형제는 평양전선으로 투입된다.

투입전 날, 특별히 여성 위로공연단이 와서 위로공연을 하는데, 몇년동안 성욕을 참아온 진태는 결국 그 욕구를 참지 못하고 여성위로공연단 중 한명을 미행해 강간한다.진태를 따라간 진석은 형을 말리려 하지만 반항하는 여성을 보면서 진석 또한 여성을 강간한 후 총 개머리 판으로 찍어 살해한다.

그렇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폐해진 두 형제는 계속되는 승리 후 미치광이 처럼 포로를 살인해나간다.어느날은 진태가 포로 둘을 묶어놓고, 얼굴껍질을 벗기고 불에 태워 죽여버린다.그러던 어느날 진석은 점점 미쳐가다 두밀령 전투에서 다리가 잘리는 중상을 입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지만, 눈이 돌아가며 입에 권총을 물고 자살을 한다.

전쟁이 끝나고 진태는 서울로 돌아간다.

하지만 미쳐버린 진태는 살림살이가 모두 없어진 걸 보고 충격을 받아 영신과 살아돌아온 시민들을 향해 총질을 해댄다.영신은 총을 맞아 죽고, 진태는 군부들에게 잡혀가 처참하게 사형을 당한다.

김기덕 감독은 전쟁을 통한 인간의 광기,피폐해짐을 아주 극단적으로 묘사함에 따라 전쟁의 참상을 표현하고 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5 Comments
1 김정군  
  김기덕 영화 본적 없군요 -_-;
1 제르  
  김기덕 감독은 전쟁을 통한 인간의 광기,피폐해짐을 아주 극단적으로 묘사함에 따라 전쟁의 참상을 표현하고 있는 척 하면서 순전 강간과 엽기적인 소재만 늘어뜨릴 궁리만 하고 있다... 로 마무리하면 될 듯.
1 자유  
  다른 사람을 자기 멋대로 평가하는 행위는 이시대를 황폐하게 만드는 모순에 불고화다 - 수드
1 정영선  
  이글.. 문제 가 좀 많은데요.. ㅎㅎ
김기덕도 욕하면.. 조재현 욕하는거랑 똑같습니다..
  그러게요..윗분말에 동감합니다
그래도 김기덕감독님의 영화중 좋은것도 있답니다..
대체로 예를들자면..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봄..
얼마나 멋진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