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가 다가오자 도망가려다가 돌맹이 수십개를 집어 온몸을 덮어 구(球) 형태로 말더라구요.
모든 생명체는 위험을 감지하면 저마다의 방식으로 방어기제를 발휘하게 되는데
이 문어는 돌맹이로 온 몸을 감싸 방어만 했으면 다른 생명체의 방어기제와 같이 문어특유의 방어기제를 보였구나하고 끝났을텐데
문제는 상어로부터 도망을 가려다가 늦었다는걸 깨닫고 차선책으로 돌맹이를 사용했다는 것이죠.
즉 그러니까 상어한테 도망갈 타이밍이 늦었다는것까지 판단 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