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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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매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Olivia De Havilland(1916년생)와 존 폰테인 Joan Fontaine(1917년생)은 모두 1930~40년대에 왕성한 활동을 했던 배우였고 자매인 듯 한데 서로 의절한 채 지냈고  언니는 아직까지 생존하고 있다는 사실에  좀 놀랐습니다.두 사람은 경쟁이 심했는데 동생이 아카데미상을 먼저 받았고 몇년 후 언니도 아카데미상을 받게 됩니다.시상식장에서 폰테인의 인사를 매정하게 무시하였고 이후 1970년대에는 자매가 서로 말도 섞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존 폰테인의 말... "결혼도 내가 먼저 했다고요... 만약 내가 먼저 죽는다면,올리비아는 죽음에서도 내가 앞섰다며 노발대발할 게 분명해요"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우애있게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죽기전에 화해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동생이 먼저 세상을 떠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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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41 나무꾼선배  
참 흑백 영화 시절의 배우들은 분위기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