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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커뮤니티의 믿음을 등에 업고 최선을 다해 뜁니다

- 몽고메리카운티 검찰총장 정일형 후보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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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으로 이루어진 나라 미국은 오직 도전하는 사람을 인정하는 나라입니다. 저의 출마로 인하여 법조계 및 치안 종사자들이 보는 한인에 대한 인식은 도전하고 성취하는 민족으로, 또한 미 주류 사회에 참여하고 동반하는 민족으로 인정될 것입니다."

몽고메리카운티 검찰총장에 도전하는 정일형 후보는 지난 5월 31일에 있었던 후원의 밤 행사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인구 80만여 명에 달하는 몽고메리카운티 지역의 치안과 법무행정을 담당하는 4년 임기의 선출직인 검찰총장직, 지금까지 소수계, 특히 동양인에게는 도전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기에 이날 모인 200여명의 후원자들은 정후보에게 뜨거운 격려를 보냈다.

조 하펠 연방하원의원은 "지금은 한인 커뮤니티가 믿고 지지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여러분이 죠수아 정이 된다는 것을 믿으면 그 믿음을 시작으로 해서 당선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죠수아 정의 공약이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압니다. 마음에서 나온 이 공약이 여러분의지지 위에서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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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셀 그로운 몽고메리카운티 민주당 최고의원은 “죠수아 정은 13세에 미국으로 건너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어린이,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지지했다.

정미호 필라한인회장은 "정 후보의 도전으로 우리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한인 사회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자"고 전했다.

정변호사는 78년 목사인 부친을 따라 도미, 노리스타운에 정착했고 이곳에서 아이젠하워중학교와 노리스타운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졸업 후 어시너스대학(Ursinus College)과 조지워싱턴대(Gorge Washington University)에서 물리학을 전공했고 변호사가 되기 위해 템플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지난 5월 20일에 있었던 예비선거에서 민주당의 단독 후보로 출마해 1만 8천 7백 40 표를 획득한 정 후보. 오는 11월 4일(화) 본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브루스 캐스터 2세 현 몽고메리카운티 검찰총장과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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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후보의 공약- 마약 없는 사회, 공정한 인사, 공평한 운영

99년부터 2년간 몽고메리카운티 풀타임 국선변호사로 일해오면서 수백 건의 형사사건 변론을 맡은 정 후보는 검찰의 기능과 업무에 대해서 많은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이시기에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황폐하게 만든 '마약의 피해'를 절감한 그로서는 '마약으로부터 아이들의 미래를 구하는 것'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형사사건을 맡으면서 마약으로 인해 많은 어린이들이 꿈을 잃어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꿈을 잃어버리는 것은 희망을 잃어버리는 것이고, 그 사회의 미래도 암울해지는 것입니다. 미국 감옥소에서 보호관찰자로 중간에 풀어주면 다시 마약 복용으로 붙잡혀 오는 것을 보면서 마약의 피해를 절감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마약을 팔 수 없도록 '마약 파는 사람'의 명단을 작성할 것입니다. 수사 영장을 갖고 철저하게 이들을 조사하여 최고 형량을 내릴 것입니다."

모든 학군을 방문해서 마약 예방 교육을 시키고, 그 형량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알려줄 것이라는 정후보는 적어도 몽고메리카운티 지역에서만큼은 마약 사범을 없앨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그의 두 번째 공약은 공정한 인사 집행이다. 검사들이 오로지 실력으로써 승진할 수 있도록 공정한 인사권을 펼치는 동시에 재량권을 인정하여 한 사건이라도 최선을 다해 책임을 갖고 일하게 한다는 것이다.

"송재 서재필 선생님은 모든 인간은 하나님이 내셨기에 공평하게 대접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그 뜻을 이어 공정한 검찰 총장이 될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편견이 없는 공명정대함을 유지할 때만이 강력하고 순조로운 법집행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조지 워싱턴 대학 선배님이기도 한 서재필 박사의 정신을 늘 가슴에 품고 산다는 정 후보의 생각은 세 번째 공약인 '공명정대한 행정'으로 표출된다. 모든 사건을 정의에 입각해 강경하게 다루기 위해서는 종교나 인종을 보지 않고 공평하게 대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 몇몇 사람에게 편의를 준다면 자기 자신이 결코 공평하게 나갈 수 없다는 것이 정후보의 생각이다.


■ "한인 커뮤니티의 믿음을 등에 업고 최선을 다해 뛰겠다"

'동양인', '한인 1.5세', '검사장 후보에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당의 공천을 받은 변호사'. 정 후보는 이런 설명이 오히려 자신에게는 '보이지 않는 위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들은 동양인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어려울 것이라 하지만 오히려 동양인이라는 이유가 기존의 표를 얻을 수 있는 더 큰 장점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저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말하지요. '영어는 물론 세컨 랭귀지입니다. 하지만 내 액센트는 내 정체성을 보여주는 자산'이라고요."

그는 지난 몇 개월은 그 어느 때보다 '나의 뿌리를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던 시간'이라고 말한다.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동질성을 느끼고 '무조건적'으로 후원해 주는 한인들을 만난 건 그에게는 더할 수 없는 용기가 되고 있다.

"선거 결과는 최선을 다해 뛰는 사람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최선을 다해 뛰는 동안 한인 여러분도 이방인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도전하는 대열에서 함께 만났으면 합니다. 저의 도전과 선거 과정은 민주당뿐 아니라 미국 사회가 다시 한번 한인사회의 결집력을 평가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인 커뮤니티의 믿음을 등에 업고 최선을 다해 뛰겠다는 정일형 후보. 이번 선거는 한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말로 그의 책임감을 대신했다.


-=Joshua Chung Homepage=-

<서영희 기자>

-= 관련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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