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再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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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2 14:22
요즘 이런 저런 사람들 만나다 보면 다 들 힘들다고 합니다.
주변에 최근에 택시 구매해서 일 시작하시는 분이 계신데 요즘 손님 좀 있으세요 하고 여쭤 봤더니.. 아예 없다고...
그래서 힘드시겠네요 큰일이네요.. 어쩌죠... 했더니 면 오히려 그런 생각 가지고 뭐하면 아무것도 안된다고 욱 하시더라고요
단순 걱정 해줬던 것 뿐인데...(주변에서 그런 걱정을 많이 해줬던 모양입니다.)
또 아는 후배는 논 농사 딸기 농사 하고 있는데 안부 전화 했다가 요즘 자영업자들 많이 들 힘들어 한다고 너는 어때 하고... 물었는데...
아이고 형~~~ 자영업자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올해 쌀 수확 양도 예전보다 줄어들고 딸기 값도 작년에 비에 엄청 떨어졌다고....
비교하지 말라는... 투덜거림....
음~!~~ 다들 많이 예민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대학로 술집 골목을 지나다 보면 붙어 있는 안내 문구...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영업을 하지 않는 다는
그리고 몇 집 건너 건너 붙어 있는 매장 임대 현수막
문 닫아서 빈 매장들도 많아 졌더라고요...
이럴 때 주변 사람들에게 뭐라 해야 할지....
나 힘들어 아님 너 힘들지 ....?
이도 저도 그냥 서로 피곤하니 말 할 필요 없는 건지
어쨌든 그래도 내가 제일 힘들어 하는 자기 주장 보다는
너 많이 힘들지 고생이다 하고 서로 위로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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