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작시 1 - 새로운 천년

자유게시판

나의 자작시 1 - 새로운 천년

34 음악의정원 1 5533 0

1148E002495CA3A8DDF049 


 

 


 

새로운 천년


 

 


 

새로운 천년의 태양이 한반도를 비춘다. 


 

 

 

백두산 천지를 비추고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넘어


 

통한의 휴전선을 불사르고 백두대간을 넘어 한라산을 비춘다.


 

 

동해의 타오르는 붉은태양이 서해를 삼키고


 

찬란했던 광개토대제의 태양이 한반도를 비춘다.


 

 

지나간 아픔과 좌절을 넘어 치욕의 역사를 불사르고


 

양같이 온순하고 흰옷을 사랑했던 한 민족이


 

 

백두산 천지의 기상으로 백두대간을 건너


 

한라산 기상으로 승천 하리라.


 

 

너희는 아느냐 월드컵 4강의 신화를... 


 

한반도에 메아리 쳤던 붉은악마의 함성을...


 

 

효순이 미선이를 위해 타올랐던 100만 인파의 함성을...


 

 

새천년을 위해 우리는 하늘과 바다를 건너 세계를 정복 하리라


 

 

 


 

2003.1.30 류윤철 (임진강을 바라보며)


 

 


 

 


 

15796103495CA4A9BBD23F 


 

spacer2.gif?rv=1.0.1 


 


 

민통선의 흰나비 

정태춘 작사.곡 정태춘 노래


 

 

 

맑은 햇살 푸르른 수풀 돌보지 않는 침묵의 땅

 

긴 긴 철조망 살벌한 총구 저 갈 수 없는 금단의 땅


 

 

바람에 눕는 억새 위 팔랑거리는 흰나비


 

 

저 수풀 너머 가려네 저 산도 넘어 가려네


 

 

 

기름진 땅 무성한 잡초 흐드러진 꽃밭에서 쉴래


 

 

소나무 그루터기 무너진 참호 녹슨 철모 위에서 쉴래


 

 

졸졸 시냇물 건너며 팔랑거리는 흰나비


 

 

저 강도 넘어가려네 저 언덕 너머 음


 

 

 

해 기울어 새들 날고 서편 하늘 노을이 지면


 

 

산봉우리 스피커 초소 위의 망원경 날갯짓도 조심조심


 

 

외딴 아기 새 둥지 위 팔랑거리는 흰나비


 

 

어두워지기 전 가려네 저 너머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1 Comments
1 억쎈모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