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과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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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과 인권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C씨는 미용학원에 다녔다. 그녀는 트랜스젠더임을 밝히고 여자화장실을 이용했다(그녀라는 호칭에 의문을 제기할 사람도 있겠다. 하지만 2006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결정 이후 트랜스젠더의 성별 정정도 가능해졌다). 덩치가 있고 남성같은 외모가 남아 있는 그녀가 여자화장실을 이용하자 일부 여성들이 불편해했다. 민원이 제기되었고 미용학원은 그녀에게 남자화장실을 쓸 것을 요구했다.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C씨가 남자화장실을 가는 것은 두렵고 힘든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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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21 Enuf  
참 애매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