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짝을 재즈로 연주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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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짝을 재즈로 연주하면



키스 자렛 연주 들으니, 뽕짝을 재즈로 옮긴 독일(?) 트리오가 생각났습니다.

이름하여 '방 마 강'

이렇게 아름다운 뽕짝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트리오 엘프(Trio Elf)'가 그 주인공입니다.

(엘프는 그 엘프가 아니라 그 엘프할 때 엘프입니다 ^^)

피아노를 맡은 발터 랑이 편곡했고요.


초반은 기본 선율대로 흐르다가 즉흥연주 넘어가는데

즉흥연주가 일품입니다.

보통 민요나 민속음악을 연주할 때 즉흥연주는 짧게 하지만

이분들은 뽕짝 선율이 마음에 들었는지 절반 가량 제멋대로 변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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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S 푸른강산하  
어릴 적 어른들이 술 한잔 걸치면 꼭 흥얼대던~^^*
뒤로 가면서 뭔 곡인지 통~ 그러다 다시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ㅋ
16 블랑코  
22 zzang76  
편곡을 너무 잘한건지... 백마강 인지 잘모르겠네요 ㅎㅎㅎ
4 민초이  
오~ 새로운 영역이군요
18 바앙패  
뽕짝은 리듬을 좀 타줘야는데 말이죠
37 하늘사탕  
정말 색다른 분위기 입니다
5 wsparrow  
새벽에 듣는데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