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동급생 살해 사건에 대해서, 같은 반 학생이 쓴 글이라더군요...

자유게시판

아래 동급생 살해 사건에 대해서, 같은 반 학생이 쓴 글이라더군요...

1 J. 12 5992 3

처음에 현수도 찌르려고 한것은 절대 아닌것 같았습니다 김태식이가 현수의
부모님을 욕하고(현수내 부모님은 정육점을 하십니다) 친구를 때리면서 현
수가 맞을것을 너가 대신 맞는거라면서 현수가 보는 앞에서 친구를 가해했
습니다
더욱이 시험기간이라 태식이의 그런행동으로 현수는 첫시간 시험을 망치고
역시 쉬는시간에도 태식이의 그런거친행동은 계속 되었습니다...현수는
얼굴이 빨개지더니 시험이고 머고 모두 포기한듯 갑자기 교실밖으로 뛰쳐
나가더니 한참후 집에서쓰던 칼을 들고와 (그때현수의 두눈은 완전히 사람
눈이 아니었습니다) 태식이의 목을 뒤에서 찌르고 다시옆구리......

옆에서 볼때 정말 잔인했습니다 . 평소 공부만열심이고 심약하던 현수의
그런거침없는행동이 도저히 믿기지않을정도로...

태식이가 실려가고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 우리들은 수근댔습니다....
잘죽었다고....현수가 불쌍하다고....

죽은 태식이는 덩치가 좀크고 공부는 포기한 친구인데...소위 학교에서
말하는 문제아였습니다...친구들 돈뺐고 지가 싸움걸어서 다쳤다면서
피해보상비라면 돈을뜯고 ...티비에서보는 자해공갈같은것도 했습니다.
현수는에게는 송아지 성기를 집에서 가져오라는 어거지를 시키고 돈을뜯기
시작했습니다...

저희학교 선생님들도 태식이는 체벌하지 않더군요 ..말로만 타이르고...
약자앞에는 강하고 강자앞에서는 한없이 너그러운 선생님들이라고 우리는
씹었지만....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12 Comments
1 늑대  
학생들이 진짜루 장난 아니구나.. 헐.. 헐... 헐... 무섭다.. ㅜ,ㅜ
1 정성윤  
한사이트를 보니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학생들의 20%정도가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말을 하는데 문제는 그후에 보복을 당하고 더 두들겨 맞고 더 왕따를 당하는 학생이 80%라더군요..-_-;;; 그러니 차라리 말안하고 걍 사는게 이득인거라고 생각해버리는거죠. 그러니 절대 학교폭력이 근절되지 않고 계속 곪아가는 상처처럼 지나다가 저런식으로 한번씩 터지는 겁니다. 대학,대학.. 맨날 대학만 외치는 X신같은 교육부가 존재하는한 절대로 학교폭력은 근절되지 않습니다.
1 박영도  
ㅡㅡ;;이런...영화배틀로얄이 불가능한일은 아니군
1 신동석  
대학만을 외치는건 교육부만이 아니져..부모가 먼저..-.-
1 이승엽  
ㅎㅎ 잘죽였다 쓰레기처리반 장하다..ㅡ.ㅡ;; 배틀로얄 하면 괜한 착한애들가지 다 죽어서 안대여~-_-;;
1 김병곤  
인간 쓰레기 아주 잘죽었다..
4 정경문  
죽은놈은 죽은거고...문제는 살아있는 현수죠. 이제 어떻게 살아갑니까...
G 랩재원이  
그래도 그렇지. 사람을 찔러 죽이다니. 그냥 맞짱을 한번 떠보지 그건 잘못된거라고 봅니다.
1 이종화  
-- 무서운 현실임니다..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군요..  ^^ 할말이 없내요.. 무서분 세상..
1 사라™  
이런게 두사부일체에서도 빈번히 나왓는데 사람들은 그영화를 그져 웃음으로만 넘기더군요..안타까운 현실...현수같은 학생이 그영화를 봤으면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1 김태우  
이글만잃고서는 제생각에 제가 만약 현수였으면 그렇게 쉽게 죽이지는 않을거 같네여 물론 죽일라구 작정햇을때에 말이죠..그리구 죽은넘쪽에서는 또 죽으넘만의스토리가 있겠죠...
1 김태우  
암튼 죽은넘의입장을 들어보진 않았지만 이글만으로는 그넘 잘죽었다는 생각이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