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희의 중1때부터 12년간 내컴퓨터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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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희의 중1때부터 12년간 내컴퓨터 변천사~~

1 황희 1 5797 5
중1때(12년전) 286XT AT가 나왔을때였다.

그 당시 아빠한테 엄청졸라서 나도 286AT를 샀다. 그당시 흑백모니터가 많았는데

녹색모니터도 있었음. 그때 FDD가 2개였는데 이게 많으면 좋은줄알았음 ㅋ

삼성싱크마스터칼라14인치와 그때 처음 사운드카드 만들어진 시기였는데

옥소리1.0을 달았다. 하드는 42메가^^; 였구 램은 1M 그 때 아마 120만원정도

들었었다. 그때 했던겜은 페르시아의 왕자 영걸전 동굴탐험 삼국지2-3등 이었고

이걸 내가 대학교들어갈때까지 썼다. ㅋㅋ

그 때 또 아빠한테 졸라서 대학을 정보통신과에 들어갔기때문에 컴퓨터를 사야된다고

졸라서(솔직히 필요없었지만)

드디어 세진컴퓨터(그당시 폭풍의인기)영등포지점에서 펜티엄100을 사따.

133도 나왔었는데 비쌌기때문에 포기하고 그 점원에 꼬임에 100을샀다.

6년동안 쓰던 전에 컴터는 팔수가 없기때문에 그냥 버렸다.

모니터는 15인치세진꺼였구

램16 하드 1.2기가(시게이트) VGA카드와 사운드카드 TV카드를 통합한 카드였다.

팬택껄로 기억하는데 잘 모르겠다. 프린터는 그당시 가장잘나가던 큐시네칼라

였다. 나중에 알았는데 우리과친구도 4명이나 같은걸 샀다.

이때까지도 난 컴퓨터는 타자(100타)와

겜밖에 모르던시절이니 메인모드는 뭐하는건지도 잘몰랐다.

겜은 워크레프트 C&C 듀크뉴켐하고 퀘이크1 니드포스피드1(이거정말짱이었음)등

이었구 아~ 디아블로1두 재밌게 했었다. 이때 무식한 일을 몇번했었는데 하드

날려먹고 어찌할바를 몰라하다 본체통채로 들고 세진영등포점까지(30분걸림)

가는일을 2번이나했다. 3번째에는 하드만 들고갔지만.. 그때 기억은 정말..

이때당시 PC통신이 한창 유행했을때였는데(접속이란 영화도 있었음) 나두

유니텔을 가입하게되었다. 그리고 채팅을 하고 발전을 하여 벙개팅도 했는데

군대가기전까지 20명은 만난듯.. 그때가 내 전성기였다.ご,.ご

그후로 1년반정도 쓰다가 드뎌 군대에갔따. 근데 군대컴은 내가제대할때까지

486이더군.국방부였는데.. 암튼 제대를 하고 복학하기전 4개월동안 용산선인프라자

에서 알바를했다. 그때 컴터부품과 유통에 대해 조금알게되구 돈도 조금벌게돼서

조금싸게 컴퓨터를 구입하게되었다. 2000년 3월이었구 이게 지금도 쓰고있는

펜티엄3 550 이당. VGA카드는 TNT2 PRO 메인보드는 BX2100이라는 비아693(레오텍)

칩사용하고 내장사운드이구 하드는 17기가퀀텀(7200)이었는데 8개월만에 고장나서

교체해달라니 후지쯔껄로 바꿔줬다. 스피커는 6년전쓰던 세진

스피커(2체널)이다. 케이스는 NEXT(파란색)이구 시디롬(40배속)

이것들 살때 젤싼점포에서 사느라 7군데에서 샀다 여러군데서 사니까 무지힘들었음.

작년여름까지 별 무리없이 썼는데 요즘겜하는데 램128은 딸리는거 같아서(물론

VGA카드문제도있구) 업글할려고 돈을모았는데 주말에 사러가기전에 술값으로

다날리기를 반복하다 겨우 LG12배속RW만 사구 램은 지금가격이 그때값의 3배라서

싸질때까지 기다리다 결국지금까지 업글을 못했다.128이라도 살껄^^;

만원만 싸지만 당장 256짜리 달꺼당. 그리구 얼마전에 동생이 대학에 진학(겜공학과)

하게되어서 컴퓨터를 하나 살려고했는데 아버지가 같이쓰라고 하셔서 ^^;

그냥 모니터랑 스피커만 업글하게되었다. 그때까지 15인치세진모니터쓰고있었는데

1시간만 모니터보면 어질어질할정도였다.

17인치살까 19인치살까고민하다 이왕사는게 19가낫겠지하고 삼성907DF를 사따.

42만원에 샀는데 지금 43만원넘는거같은데 적절한 시기에 산거같다. 그리구 돈모아서

큐시네를 버리고 HP845C(광마우스포함)를 11만8천원인가에 샀구 사운드카드는

사블라이브5.1영문을 5만원에 스피커 그란츠800A를 3만7천원에샀다. 5.1체널인데

2.1체널스피커를 사용하니 찝찝했지만 돈이없으니 어떻하랴. 그러던중 남는 세진

2체널스피커를 붙여서 4.1채널로 만들자해서 겨우만족하고 음악감상과 영화를

보구있당.


전 내컴에 대해서 불만은 업구 빨리 램256추가하고 쥐포4 440이 싸지고

안정되면 살까 생각중이지만 나머지 CPU나 메인보드는 1년정도 더 쓸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컴업을 계속하면서 느낀게 있는데 우선당장눈에 들어오는 모니터를

좋은걸로 사야한다는겁니다. 아무리 본체가 좋아도 모니터가 나쁘면 왠지 컴이

후져보이고 눈도 나빠지기 때문이구. 아 그리고 사운드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싸고 좋은 스피커 요즘많습니다. 5천원짜리 스피커쓰지마시구 저렴한 괜찮은

스피커 써봐여. 귀가 행복해 합니다.

또 너무 비싼 컴을 사거나

요즘 1년이 멀다하고 업글하고 아예 새컴퓨터 사시는 분들이 많은데 내가보기엔

요즘 산거라면 최소 2년은 더 쓰실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구

그 컴 사양이 좋든 후지든 컴퓨터는 주인을 잘만나느냐 못만나느냐에 따라서

좋은컴퓨터와 나쁜컴퓨터가 결정되는거같구요.

우리모두 컴을 애인처럼 사랑합시다. 가끔 본체청소두 좀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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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신진현  
재밌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사람 욕심이지만 모니터는 지금(17)보다 더 큼지막한거 가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