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글을 다 써놓고 지우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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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글을 다 써놓고 지우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15 하스미시계있고 12 524 2

머리에 엄청 구상을 해놓고 쓰기만 하면 되는데 귀찮아서 미루다가 내용 다 까먹는 경우는 허다하고..
키보드 잡고 후두두둑 다 쓰고 '작성완료' 버튼만 누르면 끝인데... 이런 글 쓰면 뭐하나... 하고 마지막에 다 지워버리는 경우도 많네요.


이거 갱년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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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22 Login  
개의치 말고 갱년기 신경쓰지 말고 일단 써보세요 ^^;;
34 금과옥  
밖으로 나가셔서...~ 녹색 풍경을 조금이라도 아무생각 없이 바라 보길 권해 드립니다
S Cannabiss  
저두요
22 컷과송  
건강에 유의하세요...갱년기 증상 맞습니다. 저는 지나왔습니다.
24 Hsbum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증상(?)이라고 하더군요.
열심히 자기 생각, 의견을 적긴 했는데 '올려서 뭐 하나' 또는
괜히 시비거는 놈 만나면 피곤해서 [뒤로가기] 누른다고 하더군요. ㅎ
물론 저도 그런 경험 많습니다. 
S Sens720  
이상하게 생각하시면 자꾸 이상해집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마음 편히 하세요. ^^
26 장곡  
동감합니다.
29 언제나  
마지막 줄 읽고 빵 터졌습니다...

오래전... 그때도 여름이었어요.
낮에 감기 기운을 느꼈는데, 저녁에 엄청 심하게 아팠어요.
마침 오빠 전화해서 약 지어다 준다고... 증상 말하라고...
잔기침 심하고, 콧물에... 으슬으슬 많이 춥다고 열심히 증상을 얘기했는데...
다 듣고... '너 갱년기야~~~~~~~~~~'... 기막혀!!!
지금도 저는 감기에 걸려있네요. 모두 (여름) 감기 조심하세요.
13 JKyle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면 그런 것 같습니다.
정작 읽는 사람들 중에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100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한 게 현실이더라구요.
게의치 마시고 하고 싶으신 대로 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이상한 댓글 달려도 그냥 무시하시구요. ㅎㅎ
25 umma55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 아닐까요?^^

추카추카 87 Lucky Point!

1 마틴5  
갱년기라기 보단, 피곤함을 예상한 글쓰기 의욕에 대한 것인 듯 합니다.
나와 다른, 사람들 많은 커뮤니티보다는 개인 블로그 같은 것이 안정적이고,
괜한 댓글 스트레스 덤으로 받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8 HOMELANDER  
갱년기든 아니든 다 떠나서 이유없이 타인을 비방하는 글만 아니라면 그냥 쓰세요.
인생 뭐 있습니까?! 별 개떡 같지도 않은 게 대통령으로 뽑혔다도 지마음대로 씨부리고 사는 세상인데
그거랑 동급만 아니면 되는 거죠... 하도 개떡 같은 것들이 날뛰어서 표현의 자유 범주에 들어가는 것들까지
덩달아 제약받는 세상이 돼버린 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