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 운동 분위기가 일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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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음악앨범> 불매 운동 분위기가 일어나네요.

15 하스미시계있고 5 1997 0

8월 개봉 예정인 김고은, 정해인 주연의 <유열의 음악 앨범>.

개봉일이 다가오면 영화 홍보를 위해 배우들이 여기저기 예능 프로를 쑤시고 다니는 건 관행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도가 지나쳤네요.


<비긴 어게인3 - 이탈리아편>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지난 방송 예고편에서는 이탈리아편 미지막 버스킹으로 박정현이 샹들리에를 부르는 장면도 나갔고요.

박정현 특유의 창법으로 부르는 샹들리에는 그림이 잘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본 방송을 기대했답니다.


하지만 어제 방송에서는 두 배우가 뜬금없이 출연해서 버스킹 준비로 방송 분의 반을 잡아먹고 노래방 분위기의 버스킹으로 한 회를 마감했습니다.


<비긴어게인3> 게시판에서는 영화 홍보를 위해 시청자를 우롱했다며 영화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모처럼 즐겨보던 예능 프로인데 PD가 제 정신이 아닌 것 같긴 하네요.

영화 간접 홍보도 적당히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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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M 再會  
헉~~ 음악 프로그램의 반을 영화 홍보를 위해 희생시킨거네요..
저는 유열의 음악앨범이라고 하셔서 아무생각없이 유스케..?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영화 제목이였네요 ^^
S 컷과송  
이럴 때는 20년 전에 집에서 TV를 치워버린 것이 현명했다는 위로가 됩니다. ^^

영화는 유쾌한 song님이 (제가 우울한 cut입니다.) 정지우 감독을 선호하시는 관계로 관람할 듯 합니다.

오늘 <우리집> 이후로 <벌새>, <유열의 음악앨범> 차례로 극장에 갈 것 같습니다.
26 suede  
예능프로 출연한건 둘째치고 홍보하러 나올때마다 너무 재미가 없더군요.
저번엔 해피투게더 나왔는데 정말 핵노잼이라 보다 말았네요.
어제 비긴 어게인에선 출연자들이 노래 잘한다잘한다 칭찬으로 접대 해줬지만 아마추어는 아마추어일 뿐이죠.
정해인하고 김고은은 예능체질이 아니니 영화 홍보할거면 그냥 인터뷰나 하기 바랍니다
16 o지온o  
하고싶은 말은 많으나 일단 접고 ㅋㅋㅋㅋ
[하스미시계있고]님은 [비긴 어게인]을 좋아한다는 정보를 하나 얻으면서
[글 잘 읽었습니다.]로 마무리.. ^^;;;;
TV를 거의 안보는데 이 프로만큼은 즐겨 봅니다.
술 한잔 마시면서 듣고 볼 수 있는 음악 프로라서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