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비난하거나 한국을 깍아내리거나 하는 행위가 아님을 밝힙니다.
 *잘못을 알고 비난받아야 마땅한 행위는 당연히 비난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지금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는 잘모르나
 사실 그들이 하는 행동은 아름답고 잘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지저분하고 추악하다는것을
새삼 느끼게 돼는군요.

 [방송/연예]"한국 연예인은 거짓말 쟁이"


한류(韓流) 열풍의 발원지인 베트남 호치민시에 27일 한국 영화 전용 극장까지 개관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인기 연예인들이 약속을 어기는 사례가 늘면서 현지 청소년들 사이에 한국 연예 관계자들은 '늑대소년'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주식회사 좋은 친구들 은 호치민 시내 중심가에 있는 한국인 소유의 백화점 다이몬드 플라자 13층에 극장 3개관을 건립하고 26일 밤 극장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사인회에는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영애, 차승원 등이 참석한다는 현지 신문보도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으나, 이들 대신 현지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김승우와 강성진 만이 참석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주최측이 이에 대해 사전 통보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인회가 진행될 때까지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았다"는 불만을 토로하면서 "한국 연예 관계자들은 거짓말쟁이"라는 비난을 서슴치 않았다.


주최 측은 이에 대해 "이영애를 데려오려 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고만 대답했다.


지난해 하노이에서 열린 아시아 영화제에서는 베트남의 최고 인기 연예인인 장동건이 온다는 한국 관계자들의 말에 따라 영화제 포스터에 장동건의 얼굴이 실렸지만 오지 않았다.


또 역시 지난해 호치민에서는 안재욱의 공연이 기획사의 준비 착오로 매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취소되기도 했었다.


한 청소년팬은 &quot;지금은 한국영화와 드라마가 워낙 수준이 높고 한국 탤런트들이 미남 미녀여서 거짓말을 해도 그들을 좋아하지만 중국이나 베트남의 드라마 질이 좋아지고 미남 탤런트들이 많아질 경우에도 한국 연예인들이 지금같은 인기를 누릴지 의문&quot;이라고 말했다.<호치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