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단독형 외장형 케이스에 사용하려고 Aopen 40배속을 구입하였다가
이 외장형케이스가 40배속은 지원하지 않고 저배속만 지원하는 바람에
16배속이나 24배속 중고와 교환하려고 케이벤치에 내놨습니다.

어제 밤에 이것때문에 메일을 읽느라 정말 속이 상했습니다.
삼성16배속과 교환하자는 분은 2만원 차액으로 거래하자고 하고...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1만원 차액으로 교환하자고 메일을 보내더군요...
그러면 택배발송비 5천원빼면 ...  이거 좀 황당해지더군요...

미개봉 신제품 40배속과
중고 16,24배속을  교환하고 겨우 5천원을 받아가라 하는데
참 마음이 착잡해지더군요..
신품이야 문제 있으면 무상 A/S 받으면 되지만
그 중고는 거의 무상 A/S기간은 끝났고
또 교환당시에 레코더상태를 제대로 확인할 방법도 없는 불안감까지 겹치니
정말 아무 생각도 안들더군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환불받아서 24배속 새제품으로 다시 구입하려고 합니다.
삼성은 정말 싫지만 24배속은 삼성것 밖에 없더군요...

요근래 부품 처분하는데 정말 짜증납니다.
펜티엄 1Ghz CPU를 분실하는 바람에..  시퓨와 램(ECC 256MBx2개) 만 딸랑 뽑아갔습니다.
이놈의 케이스가 드라이버도 없이 손으로 케이스를 열수가 있다보니. 이런...
케이스 뒷편에 시건장치가 되어있지만 기억도 안나지만 언제 열어놓고선 잠그는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시퓨가격이 신품이나 중고나 똑같습니다. 어찌 그리 비싼지...
그래서 컨버터장착하고 튜알셀이라도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메인보드가 MS-6333 이라고 OEM용이라서 어디에도 보드정보가 없습니다.
가능한지 안한지 여부를 알수가 없어서 셀러론 366시퓨를 얻어다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영화보는데 지장 많습니다.

약 10만원이면 컨버터와 튜알셀 1Ghz 이상은 구입할수가 있겠지만
만약 안되면 10만원 날라가던지..  처분하는라 또 열받던지 그럴것 같아서
미적거리고 있습니다.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