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이야기 (일요일)

자유게시판

지난 주말 이야기 (일요일)

22 CINWEST 14 1341 0

치과 다녀온다고 토요일 이야기를 다 마무리 못하고 갔네요.

다녀와서 마무리 했습니다.

기존에 보신 분은 4차빡침부터 보시면 됩니다 ㅎㅎㅎ

 

암튼 일요일 아침 토요일에 예매한 영화를 보기 위해 얼른 아침을 먹고 시작 20분 전에 영화관에 도착했습니다.

헌데 차가 엄청 밀리더군요.

주차장 입구에서 움직이질 않더군요.

일단 와이프랑 아이들 먼저 내려서 팝콘과 음료도 사고 티켓 발권도 했습니다.

전 15분을 기다려도 움직이지 않아 그냥 옆에 롯데백화점에 주차했어요.

그리고 다시 CGV로 돌아왔는데 역시나 차가 그대로 ㅎㅎㅎ

제꺼 한 장 발권해서 들어가니 딱 맞춰 시작하더군요.

아이들이 의외로 잘 봤습니다. 

팝콘 먹어 가며 음료수 먹어가며..

전 아들을 안고 봤는데 아들이 음료수 먹다가 제 옷에 쏟아서 나갈 때 옷 색깔이 변해있더란 ㅋㅋㅋ

영화 끝나고 딸아이가 재미있다고 다음에 또 보자고 하더군요^^

그 건물에 있는 곳에서 점심도 사먹고 지하에 교보문고 가서 애들이랑 책도 읽고 맘에 드는 책들도 몇 권 사고...

근처에 있던 애들이 좋아하는 번개맨과 마리오 자동차 태워주러 갔더니 정작 그건 안타고 그 뒤에 있던 키즈카페에 가겠다고..ㅠㅠ

아이 한 명 당 기본 2시간에 12000원이던데 결국 2시간 거기 있었네요...

동네 키즈카페 보다 별로고 비싸고.. ㅎㅎㅎ

그렇게 놀다가 옆에 롯데백화점에 가서 나오니 6시간 이상 주차했다고 주차비가..ㄷㄷㄷ

돈은 옆 건물에서 다 쓰고 ㅋㅋㅋ

다음엔 CGV말고 롯데시네마에서 봐야겠어요 ㅎㅎㅎ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14 Comments
22 CINWEST  
어제 이야기는 밥먹고 나중에 글 쓸게요. ㅎㅎㅎ
자게가 일기장이 되어 버린..-_-;;
맛점들 하세요^^
26 naiman  
아하 이게 아까 본거군요...애들 크면 이런 아빠의 모습 기억이나 할런지...
22 CINWEST  
네, 제가 글 쓰다가 보니 일요일 이야기를 토요일 이야기처럼 쓰고 있더라고요 ㅋㅋㅋ
29 슐츠  
전쟁같은 주말이군요
26 naiman  
슐츠님은 철십자 훈장달아서 그렇게 생각하는거유~~
29 슐츠  
쿠...쿨럭.........
22 CINWEST  
매주 비슷합니다 ㅋㅋㅋ
5년 됐네요 ㅎㅎㅎ
41 나무꾼선배  
ㅋㅋㅋ 일단 저는 시원해졌네요.
22 CINWEST  
오늘 에어컨이 빵빵하네요~ㅎㅎㅎ
와이프랑 애들은 지금 집 앞에 물놀이터 개장해서 4시간째 놀고 있답니다 ㅋㅋㅋ
41 나무꾼선배  
여름에는 물놀이가 최고죠. 사람만 많지 않으면 좋은데요.
17 실룩이  
주차비 좀 날아갔지만 얘들 어릴 때 가족들과 나들이 하는게 남는 겁니다.저는 방콕형이라 가족들이랑 번번한 여행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군대간 아들은 저와 별로 친하지 않아 지금은 제가 어디 가자고하면 이런 저런 핑계되면서 같이 안가려고 하네요.
딸래미도 아들도 와이프랑 친해서 ㅎ 저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랍니다..
29 슐츠  
이거....남의 일 같지 않네요
22 CINWEST  
ㅠㅠ
저희 아버지 보는 것 같네요..ㅠㅠ
저희 아버지도 자식들과 안친한 편입니다.
좀 다가가기 어려운 분이세요.
아이들 키우다 보니 요즘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납니다.
41 나무꾼선배  
원래 다 비슷하답니다. 애들이랑 놀면 되겠나요. 애들은 애들끼리... 그래서 저는 아예 친구들이랑 놀아요. 다 비슷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