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컴터 정보나 볼까 하고 홈쇼핑 채널을 기웃거리던 중
여장남자가 나와서 시민들 괴롭히는(__*) 게 있길래 봤더니
'웃음충전소'라는 개그 프로그램이더군요.
그 코너 끝나고 느닷없이 신영일 아나운서가 나와서 뭔가 했어요..
요샌 개그 프로도 전문성을 지향하는 듯..
처음엔 진짜 뉴스 프로그램인 줄 알았슴다... ㅎㅎㅎ
우리의 신영일 아나운서.. 개그 프로에서도 빛을 발하는군요 ㅋㅋ
어쨌거나.. 코미디를 안 좋아해서 이런 거 거의 안 보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몹시 흐뭇하더군요..
그 유명한 웃찾사나 개콘도 제대로 본 적이 한 번도 없는데..
가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봐야겠단 생각이 들기도 해요..
워낙들 이야기를 많이 하는지라..
그치만 원체 티비와 담을 쌓고 살다 보니.. 여의치가 않네요..
여하튼.. 덕분에 컴터 쇼핑은 물건너 가고.... ㅠㅠ
음.. 언제 또 괜찮은 제품이 방송될런지.. 고대고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