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11월 5일에 시작된 미국 시나리오 작가들의 파업으로

미국의 텔레비전 방송사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는군요.

영화야 제작을 조금 늦추거나 하면 되지만 당장 방송해야하는 텔레비전 네트웍들은

방송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피해를 - 사실은 시청자들의 피해가 크죠 -

보고 있네요.



12,000명의 시나리오 작가가 파업에 돌입한 이유는 DVD 판매와 TV 및 영화 컨텐츠의

인터넷 배급에 관한 현행 계약에 대한 불만때문이라는데 과거 같으면 강건너 불구경

이겠지만 요즘은 우리에게도 은근한 피해를 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미국 드라마들이 많이 결방되면서 미드팬들은 기약없이 기다려야 하는 일도

생기고 있죠. ㅎ  미국 TV의 토크 프로그램들도 방송이 중단되면서 거기 출연해서

영화를 홍보하려던 많은 영화 배우들도 기회를 놓치게되어 영화 마케팅에도 적잖은

차질을 빚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암튼 잘 해결되어서 좋은 드라마나 영화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