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시움 마션스텔라 (로그인중 무근본 version) 연재 중
grasium martianstellar
말 그대로 무근본 버전입니다
제1장
화성에 홀로 남게 된 만 박사는 어떻게 탈출해야 할 지 전전긍긍하던 중에 남아있는 자원들을 토대로 당분간 살아갈 양식들과 생활터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버틸 수 있는 기간은 2년조차 되지 못했다 아니 2년도 짧았다 지구의 시간으로 병신년과 정유년을 버텨야 했다
무엇보다도 지구의 시간은 촉박하게 흘러가고 있었으며, 그는 예상치 못한 사실을 알게 되어 하루라도 이 행성에서 빨리 벗어나야만 했다
제2장
고아로 우울한 청년 시절을 보내던 중 MIT에서 청소부일을 하다가 학생들이 못 푼 수학문제를 풀다 교수에게 발견돼 나사에서 일하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생각해 온 개념을 나사에서 보고 들으면서 배우는 걸 토대로 끈이론과 M이론을 완성시키게 되며 그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가 된다 광고 CF도 들어오고 본시리즈 영화도 찍을 무렵 나사에서 화성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되는데 만 박사는 스스로 지원한다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만은 가기로 한다 다름 아닌 자신의 이론의 실제적인 증명을 보기 위해서였다
제 3장
만은 나사에 들어오기 전에 외계인이 있는지 궁금했다 나사라는 곳이 비밀로 가득찬 곳이고 이제 자신이 알아야 할 것은 거의 알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미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하지만 만은 그보다 더욱 큰 미지에 맞닥뜨리게 되었다 바로 사랑이었다 만은 그 곳에서 스톤 박사를 만나게 되고 사랑보다 위대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슬프게도 스톤 박사는 매트를 보내버리고 혼자 살아남은 죄책감을 지니고 있었다 지구에서 살아갈 의미를 잃었던 스톤 박사는 그러나 만 박사를 만나면서 상처를 회복하게 되고 간절히 소망하면 온 우주가 이루어지도록 도와준다는 걸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었다 만 박사는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 포기할 수가 없게 되고 스톤 박사는 진정한 사랑은 자아가 이루어가는 신화를 방해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며 그의 결정에 동의한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