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보며 계속 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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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보며 계속 와~와~

15 하스미시계있고 2 604 0

했는데...


어느 순간 '아카데미'를 '와카데미'라고 발음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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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3 소서러  
작품상 발표씬은 진짜 역사에 길이 남을 가장 짜릿하고 통렬한 명장면..^^
아이리시맨은 남우조연상이랑 각색상은 무조건 탔어야 하는데 (편집상도 원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투표자들한테 선물 주고 홍보할 캠페비 엄청 투자한 넷플릭스가 중계 보면서 엄청 혀를 끌끌 찻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마티는 봉준호 감독님의 존경 표시 등을 보면서 방금 웃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그나마 훈훈함을 볼 수 있었던...
저는 또한편으로 걱정도 됩니다.
<기생충>의 오스카 4개 부문을 수상은 틀림없이 기쁜 일이죠.

하지만 '<기생충>은 한국영화 100년사의 최고 걸작`, `칸과 아카데미를 다 석권한 21세기 최고작' 이따위 한심한 소리가 난무하니까요.

마치 학창시절 서울대 진학한 학생만 따로 불러 차를 마시게 한 교장 선생님의 얼굴이 겹쳐지네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에는 영화제 수상과 무관한 영화가 대부분이고 그런 영화들이 제대로 평가 받기를 바라서 주절거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