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특별 사전 예매 1시간만에 완전 매진
[OSEN=박준범 기자] 8월 1일 개봉을 앞둔 SF판타지 블록버스터 ‘디 워’(심형래 감독, 영구아트 제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1일 진행된 ‘디 워’ 예약판매 스페셜 패키지가 단 1시간 만에 매진돼 국내 관객들의 높은 기대가 그대로 반영됐다.
제작사 영구아트는 본격적인 예매 오픈을 앞두고 11일 영화사이트 맥스무비를 통해 고유 시리얼 넘버를 새겨 제작한 한정판 피규어와 예매권으로 구성된 예약판매 스페셜 패키지 1000매(1인당 4매로 제한)를 판매했다. 선착순으로 예약판매한 이 패키지는 예매 오픈 1시간 6분 만에 모두 동났다.
맥스무비 관계자는 “예약판매 오픈 전부터 ‘디 워’에 대한 문의가 많아서 타 영화보다 1~2일 빠른 시점인 3일 정도에 매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1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특히 이번 패키지는 기존과 달리 티켓 할인이 전해 없이 판매했기 때문에 1시간 매진 기록은 이례적이다”고 덧붙였다.
‘디 워’의 이번 판매기록은 지난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른 ‘괴물’과 유사하다. 당시 ‘괴물’은 400매를 예약판매했고, 30여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6년간의 제작 기간과 이무기라는 한국적인 소재, 뛰어난 CG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디 워’가 얼마나 흥행을 기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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