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프가 애들 데리고 김해 친정으로 갑니다.
CIN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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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17:00
내일 김해공항에서 제주도 가는 비행기 타려고요..
비가 와서 좀 걱정스럽네요.
제가 비행기 탈때마다 추락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엔 절대 안타겠다고 다짐하지만 매년 탑니다..ㅠㅠ
올 10월에도 예약되어 있다는..ㅠㅠ
비오니 좀 불안하네요.
어차피 구름 위로 가는거라 비보다는 바람이 문제지만 날아가다 벼락 맞는 상상도 해보고..
검색해보니 이런 걱정 안해도 되네요.
패러데이의 새장효과라고 맞아도 내부는 영향이 없고 분산해서 공기중으로 흘린다고..
매년 대당 한 두번 정도는 번개 맞는답니다.
승객들은 모를 뿐...ㄷㄷㄷ
암튼 잘 다녀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 편으론 오늘 무슨 영화를 봐야할까 생각이 들기도...ㅋ
29 Comments
저 같은 분이 계시다니..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비행기만 타면 왠지 추락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렇다고 공황 장애나 그런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요. 그냥 그런 생각이 든다 정도? 하늘에 떠있어서 안정적이지 못 하다는 심리 때문일 수도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교통사고율로 보면 비행기는 안전한 교통수단에 해당되지만 한 번 사고나면 생존율은 최악이라는 점 때문일 수도 있고 아무튼
그래서 홋카이도 갈 때 배타고 후쿠오카에서 내려서 홋카이도까지 기차로 갔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ㅎ
덕분에 침대 열차도 타보고 재미있었네요.
그렇다고 공황 장애나 그런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요. 그냥 그런 생각이 든다 정도? 하늘에 떠있어서 안정적이지 못 하다는 심리 때문일 수도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교통사고율로 보면 비행기는 안전한 교통수단에 해당되지만 한 번 사고나면 생존율은 최악이라는 점 때문일 수도 있고 아무튼
그래서 홋카이도 갈 때 배타고 후쿠오카에서 내려서 홋카이도까지 기차로 갔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ㅎ
덕분에 침대 열차도 타보고 재미있었네요.
추카추카 21 Lucky 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