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자막 많이 올라오는 사이트 어디인가요?

1 나무그늘 2007.08.03 23:46

영어자막 없이 그냥 들리는대로 해석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일명 맨땅에서 헤엄치기 권법... 막강한 내공을 지닌 초절정의 고수들만이 구사하는 권법이죠... 그건 그렇고, 혹시나 싶어서 '만덜레이' 자막을 해외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영문자막만 아직 안 나왔네요. 좀 더 기다리고 있으면 언젠가는 나오겠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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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MacCyber 2007.08.05 20:20

저도 이 문제로 '재미교포 릴 그룹'이 있어서 현지 발매 디브디에서 영섭을 따줬으면 좋겠다라는 글까지 올린 적이 있지만 영자막 구하기 의외로 어렵습니다. ^^ 제3국 자막들만 많은데 그것들도 영자막에 기초했다기보다는 그 나라에서 듣고 만든 자막으로 '추정'됩니다. ( 단어를 잘못 들은 오류들이 종종 발견되기도 하거든요 ^^; ) 암튼, 국내 정식 발매되면 확실히 나오고 간혹 외국 발매판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전혀 안 나오는 경우도 많다고 보시는 게 속 편합니다. 찾다... 기다리다... 최근에는 저도 그냥 딕테이션 쪽으로 방향 잡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골치 아프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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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무그늘 2007.08.05 21:22

맨땅에서 헤엄치기 권법이 아니라 맨땅에다 헤딩하기 권법입니다... 코멘트 수정이 안되길래 여기에다가... ㅠ.ㅠ 그러고보니 무림 초절정 고수 한 분이 왔다가셨구먼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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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운모래 2007.08.06 09:38

>>> 그리고 여기서 자막 만드시는 분들은 >>> 영어자막 없이 >>> 그냥 들리는대로 해석 하시는 것인가요? 물론 아닙니다. 통계적으로... 전체 자막 중에서 문자 번역 자막이 90%, 순수 음성 번역 자막이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음성 번역 자막을 제대로 만들 수 있는 분은 소수 몇몇 제작자 외에는 없다고 보셔도 무방할 겁니다. 그리고 섭자막은 거의 100% 문서 번역 자막입니다. 음성 번역 자막의 오역의 50% 이상이 오청에 의해 비롯된 것이고 30% 정도는 아예 뭔 소리인지 모르겠어서 임의로 짐작하여 상황 의역 내지 소설을 쓰는 부분에서 나오고, 나머지 20% 정도는 그냥 오역이라고 대충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영상 언어가 영어일 경우, 영문 자막에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정식 DVD 섭자막 - 보통 영화사로부터 넘겨받은 대본 (배우들이 보고 외워서 그대로 읽는) 으로 제작 2. 원어 청취 자막 - 들리는대로 그대로 베끼는 겁니다. (보통 정확도는 1보다는 떨어집니다. 배우들의 발음이 부정확하면 더욱 떨어집니다.) 3. 자동 영역 자막 - 비영어권 관객을 위해 번역해 만든 비영어 자막을 가지고 번역기 등으로 영역을 한 자막 (꽤 왜곡 되나, 비영어 자막이 알파벳 언어 자막이라면, 전체적인 뜻은 대략 통할 정도입니다.) 영상 언어가 비영어일 경우의, 영문 자막은 1. 정식 DVD 섭자막 - 전문가 영역 자막 2. 네티즌 청취 영역 자막 --> 매우 드뭅니다. 영상 언어가 비영어일 경우의, 문서 번역 (한글화) 은 위의 영역 자막이나 또는 DVD 섭에 포함된 원어 자막을 가지고 번역하는데, 당연히 원어 자막을 번역하는 경우가 정확하지만 원어를 모르는 사람들은 영역 자막을 많이 사용합니다. 원어 자막도 없고 영역 자막도 없으면, 원어 청취 번역을 하게 되는데 그 품질은 원어 청취력에 달려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도 힌두어 영화의 음성 번역 자막을 만들 수 있는 분은 아주 드뭅니다. 반면에 보편적으로 가장 흔한 분들은 영어 영화나 또는 영역 자막의 문자 번역 자막을 만들 수 있는 분들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영어의 읽기 쓰기는 의무 교육 과정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말하기 듣기는 또 다른 이야기이므로 생략합니다. 한글화 자막 작업에서 중요한 부분은 한국어 실력입니다. 외국어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한국어 실력 (어휘력이나, 표현력, 작문력, 전문 지식, 상식, 문장력 등등) 이 엉망이면, 뜻이 제대로 전달도 안될 뿐더러 어색하고, 자막이 읽기도 힘들 정도로 개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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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여기서 자막 만드시는 분들은 >>> 영어자막 없이 >>> 그냥 들리는대로 해석 하시는 것인가요? 물론 아닙니다. 통계적으로... 전체 자막 중에서 문자 번역 자막이 90%, 순수 음성 번역 자막이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음성 번역 자막을 제대로 만들 수 있는 분은 소수 몇몇 제작자 외에는 없다고 보셔도 무방할 겁니다. 그리고 섭자막은 거의 100% 문서 번역 자막입니다. 음성 번역 자막의 오역의 50% 이상이 오청에 의해 비롯된 것이고 30% 정도는 아예 뭔 소리인지 모르겠어서 임의로 짐작하여 상황 의역 내지 소설을 쓰는 부분에서 나오고, 나머지 20% 정도는 그냥 오역이라고 대충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영상 언어가 영어일 경우, 영문 자막에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정식 DVD 섭자막 - 보통 영화사로부터 넘겨받은 대본 (배우들이 보고 외워서 그대로 읽는) 으로 제작 2. 원어 청취 자막 - 들리는대로 그대로 베끼는 겁니다. (보통 정확도는 1보다는 떨어집니다. 배우들의 발음이 부정확하면 더욱 떨어집니다.) 3. 자동 영역 자막 - 비영어권 관객을 위해 번역해 만든 비영어 자막을 가지고 번역기 등으로 영역을 한 자막 (꽤 왜곡 되나, 비영어 자막이 알파벳 언어 자막이라면, 전체적인 뜻은 대략 통할 정도입니다.) 영상 언어가 비영어일 경우의, 영문 자막은 1. 정식 DVD 섭자막 - 전문가 영역 자막 2. 네티즌 청취 영역 자막 --> 매우 드뭅니다. 영상 언어가 비영어일 경우의, 문서 번역 (한글화) 은 위의 영역 자막이나 또는 DVD 섭에 포함된 원어 자막을 가지고 번역하는데, 당연히 원어 자막을 번역하는 경우가 정확하지만 원어를 모르는 사람들은 영역 자막을 많이 사용합니다. 원어 자막도 없고 영역 자막도 없으면, 원어 청취 번역을 하게 되는데 그 품질은 원어 청취력에 달려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도 힌두어 영화의 음성 번역 자막을 만들 수 있는 분은 아주 드뭅니다. 반면에 보편적으로 가장 흔한 분들은 영어 영화나 또는 영역 자막의 문자 번역 자막을 만들 수 있는 분들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영어의 읽기 쓰기는 의무 교육 과정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말하기 듣기는 또 다른 이야기이므로 생략합니다. 한글화 자막 작업에서 중요한 부분은 한국어 실력입니다. 외국어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한국어 실력 (어휘력이나, 표현력, 작문력, 전문 지식, 상식, 문장력 등등) 이 엉망이면, 뜻이 제대로 전달도 안될 뿐더러 어색하고, 자막이 읽기도 힘들 정도로 개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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