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 티비에서 하는 가요시상식 프로그램을 보니 이효리가 대상을 받더군요...

많은 나라들도 그러겠지만 우리나라 역시 음반시장이 10~20대에 편중된 상황에서 인기란게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이긴 합니다...

가요 대상 같은건 인기도 반영이 되겠지만 무엇보다 음악성이 중요시 되어야 하는거 아닌지 생각되네요..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고 있는 이효리가 음악성이 과연 있는지 의심스럽네요..

그리고 어떤 연예인을 선호하는 것이야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도대체 이효리가 왜 인기가 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효리를 수식하는 말에 있어 음악성에 관련된 말은 없고, 온통 '섹시' 뿐인데... 이효리가 과연 섹시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혈기왕성한 지극히 정상적인 남자입니다..^^)

풍만한 xx과 노출이 많은 의상만 착용하고 나오면 섹시한건지...

(솔직히 그럼 누가 섹시하냐? 고 물으신다면 자신있게 섹시하다고 말할수 있는 연예인은 국내에선 극히 드물다고 말하고 싶군요...)

연예인이 이미지 메이킹이긴 하지만 방송이나 언론등에서도 너무 띄워주는거 같은 느낌을 받는건 공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음악 프로그램등에 나와도 자신의 음악을 보여주기 보다는 섹시하게 보이려는 댄스 일색 뿐이더군요..

요즘 많은 연예인들이 자기 분야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능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변모하는 분위기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효리의 본업인 '가수'로써 제가 본 이효리는 무대에 나와 자신의 음악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음악에 맞춰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보다는, 음악은 둘째치고 섹시한 안무를 하기에만 급급해 보이더군요..
 
제가 말하고픈 요점은 이효리가 섹시하다, 안하다라는 점보다는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을만 하냐 안하냐라는 가수로서의 자질입니다...

제가 볼때는 전혀 아니올시다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


p.s 제가 이효리 안티라라던가 그런건 아니니 그런 류의 태클은 자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