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대학생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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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대학생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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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많은 대학들이 새학기를 시작했지만 전국의 일부 대학과 전문대학들은 아직 정원을 채우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대학들은 선착순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기현상까지 빚고 있습니다.


청주 김동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 청주의 한 대학

이 대학은 입학식을 지난달 치뤘지만 정원을 채우지 못해 아직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신입생 전형방법은 내신이나 수능성적이 아닌 선착순 정원을 채울때까지 일단 등록하면 성적에 관계없이 입학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같은 기현상은 대학정원이 고졸생보다 많기 때문이지만 대학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김영호.주성대 학생처장] "차별화.특성화에 전문대학들이 노력을 하지 않 았습니다"

선착순으로 신입생을 뽑는 대학은 이 대학 뿐만아니라 충북도내 다른 전문대학들도 마찬가지며 전국적인 현상 입니다.


미달비율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지만 적게는 정원의 10%에서 많게는 40%선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같은 정원미달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정부와 대학당국이 함께 나서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신용태.충청대 홍보처장] "정부 차원에서 입시제도의 변화.지방대학의 육성에 많은 노력을 해야합니다"

[인터뷰-김영호.주성대 처장] "철저하게 교육시키고 사회에 나가서 제대로 활 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이 중요합니다"

올부터 급격히 늘어난 대학정원의 미달사태는 해가 거듭될수록 더 심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입시제도의 변화나 차별화된 대학육성등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시급히 모색해야 할땝니다.


ytn 김동우입니다.


[kim114@ytn.co.kr] .



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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