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극장에서 본영화,,,

자유게시판

10년만에 극장에서 본영화,,,

1 ssgg0149 2 5172 3
실미도 였습니다 결론은 대실망이었구요. 이 영화가 천만이넘었다는데 당황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것은 한국인은 참 관대하고 이해심도 많으며 애국심도 넘쳐나는구나 했지요.
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비디오 ,시디등으로 많이 소장도하고 있지만 실미도는 빼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한국영화 극장가서 돈내고 않본다 생각했구요.
그런데 디워가 나왔습니다. 전 심감독님 연령이지만 그분의 영화는 유치해서 처음부터 보질않았습니다.
저희집 애들이 2번씩이나 보고왔다면서 아빠는 꼭 가서 봐야 한다구,,
100분토론,메스컴등을 통해서 디워의 논란이 심하더군요 물론 관심있게 보았습니다.그러나 볼까 망서려지더군요. 실미도 생각이나서,그러다가 오늘1회분을 저 혼자서 보고 왔습니다.
결과,,대 만족 입니다, 일단 우리도 할수 있구나!라는 희망이 생겨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여론에서 진교수라는 분이 질타받는이유와 공공의 적이라는 표현이 수긍이 가더군요.
스토리,  연결성, cg등 말이 많은데 영화를 보는이유는 개개인의 차이 이며  영화의 성공여부는 관객의 몫입니다.그리고 현재 700만명 이상이 본 영화라면 평론가들이 논하는것 이외의 매력이 있는것 입니다.
예를들어 결혼을 하는데 있어서 10가지조건이 있다면 그중 9가지가 좋아도 1가지때문에 파혼이 될수도 있으며 반대로 9가지가 싫어도 1가지가 좋아서 결혼하게 되기도하죠.
전 개인적으로 진교수라는분은 평론안하는게 좋겠네요 .인정할건 인정하는 것도 훌륭항 평론입니다.
충무로도 밥그릇 타령하지 마시고  스크린쿼터 폐지했으면 하네요.(디워보기전에는 스크린쿼터 사수했으면했는데)제 생각이 짧았네요.다음에 이런영화면 극장가서 봅니다.
영화엔딩후 아이들이 잼있다구 하는소리가 아직도 나네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Author

Lv.2 2 ssgg0149  실버(2등급)
2,103 (84.8%)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2 Comments
1 수타워즈  
  오오. 10년만에 극장가서 실미도 보시고 실망하시고 한국영화 안보려고 마음먹으셨다면 <실미도는 2003년도 작품이니10년 + 4년  > 14년 동안 극장에서 한국영화 두편 보셨네요. 이야. 정말 영화좋아하는 분의 자세군요.

그리고 그런 분을 끌어 들인 디워 대단하군요.특히 마지막 맨트가 여운이 남군요.

"영화엔딩후 아이들이 잼있다구 하는소리가 아직도 나네요."
 
마치 케이블 방송에서 듣는 친숙함이 느껴집니다.

1 나무그늘  
  10년이 넘어도 극장 한 번 못 가본 남자도 있다는... ㅠ.ㅠ 아마도 그런 분이 꽤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