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 되고 싶으셨습니까?아니면...남들과는 다르게 생각이 더 깊음을 의도 하셨습니까?

만약에 그러하셨다면 둘다 실패하셨다고 생각되네요.

제일 먼저 스케이트 날을 결승점에 내미는 것을 얍삽함(?)이라는듯이 비꼬아 말씀하셨는데

그게 과연 그런 표현이 적절하게 어울리는 문구라고 생각되시나요?어떤분이 말씀하셨던대로

육상경기에서 가슴을 내미는것과 같습니다.언뜻 생각해보면 조금 야삽하다...라고 생각될수 있

겠지만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해보십시오.쇼트트랙 경기에선 스케이트날이 제일 우선이라는것을.

그리고 "미국이 금메달 하나 따려고 오판을 합니까?미국이 바보입니까?"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저희나라는...바보라서 금메달 다시 찾아오려고 사이버 시위를 하고 해설자들이 비판을

퍼붓고 하는거라고 생각되시나요?다시 한번 생각해보시죠.이번 사건이 꼭 실격이냐 아니냐에

국한되는거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김동성군이 태극기를 던진것에 그리 화가 치밀어 오르실

정도로 국가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는분이시라면...저희 나라의 명예 실추에 대해선 생각안해보셨

는지요...약간은 오바하는거라 생각되시겠지만...

그리고 오늘 있었던 경기...명백한 심판의 오심입니다...

요즘 올림픽 오심때문에 어떤분들은 "빈라덴을 이용하자" "오노 몸을 불구를 만들어버리자"

라는 식의 너무나 감정적으로만 치우친 글들을 보면서 약간 안타까웠는데...

님의 글을 보니 그런 마음이 싹 사라지네요.

다시한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시지오.당신이 진정으로 우리나라를 사랑해서...

태극기를 던지실때 그리 마음이 아프셨는지...과연 김동성군이 개인의 명예따위에 의존해서

그렇게 망연자실하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