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없었으면 우쨌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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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없었으면 우쨌을꼬..

G 한동희 0 5479 0
얼마전부터 DVD 구매 때려치고, 공시디 사서 디빅 굽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 야심차게 큰 맘 먹고 산, 플스2가 산지 2달(정확히 1달 20일)만에
10만원이 떨어져서 정내미 떨구더니
아예 보는 DVD마다 뒷부분만 튀어버리는 통에 아주 열나서 팔아버렸습니다.
최후에 걸린 영화가, 제가 고딩때 봤던
그 이후 10년 넘게 기다려온 '에어리어88'이었던 것입니다.
이 영화까지 튀어버리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팔아버렸습니다.

전 히치콕을 존경하고, 코폴라를 좋아하며, 큐브릭을 숭배하지만
저에게 당신의 최고의 영화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전
첩혈가두(대가리속의 총알 - BULLET IN THE HEAD)와
에어리어88(에리아 하찌주 하찌 - AREA88)을 꼽습니다.
친구, 우정, 사랑, 액션, 복수, 드라마, 애증...기타등등

그 에어리어88을 마지막으로 요즘엔 그동안 DVD로 안 나오거나 나왔어도 사긴 뭐한
그런 영화들을 디빅으로 받고 있습니다. 공유프로그램이란게 무지 느리네요.
한 2주일만에 이레이저헤드 받았습니다.. 컥.

서두가 장황하네요.
그냥 자막 받아서 주저리 몇자 적고 갑니다.
시네스트에 없는 자막은 없다.

'진, 돌아가면 내방의 불을 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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