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자막 몇 개 올리고 아주 간만에 게시물을 쓰네요 ^^
자막 작업도 가끔 하고 살아야하는데 사는게 질풍노도여서
마음만 두고 차일피일 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친한 후배가 책을 내서 감동적으로 읽고 흡사 영화 같은
스토리여서 올려도 되는지도 모르겠지만 제목 정도는
적어도 운영진분들께서 이해해주실 듯 해서... 올려봅니다

'차라리 사막을 달리는 건 어때?' 라고 주부의 사막횡단기인데
톡톡 튀고 마음에 와닿는 부분도 많았답니다 ^^ 좋은 책이구요
무엇보다 생동감이 넘치고 두근거리는 그 무엇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사실 저도 이제 좀 오래되긴 했지만 책을 냈었고 지금도
인터넷에 많이들 올려주셔서 그 사실을 가문의 영광이라고
여기고 살고 있답니다 ^^ 가수 최성수 선생님께서 노래로도
만들어 주셨다는 ^^;;; 어쨌든 또 준비하고 있기도 하구요

그럼... 이만 글을 마치며 최성수 선생님께서 노래로
만들어주신 제 글 올리며... 19禁 영화 자막으로 뵙겠습니다
편한 연휴 보내세요!!


이 사람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 걸까
궁금해하지도 말고

내가 이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는 걸까
헤아려 보지도 말고

이 사람이 내가 보이지 않을 때
딴 마음 품는 건 아닐까
생각도 말고

이 사람이 내 곁에 없을 때
괜히 관심을 타인에게 보이지 말고
이 사람에게 이 만큼 받았으니
이만큼 줘야겠다 얌체 짓도 말고

둘 사이에 트러블이 생길 때
욕을 해 줄 지언정
뒷담화는 말고

뜨거우면 뜨거운 대로
식으면 식은 대로
사랑의 맛은 다 겪어 보고

두 사람 중
누가 더 아깝다는 생각 말고
잘났니 못났니
비교 자책도 하지 말고

떠나 보내고서
있을 때 잘 할 걸 후회 말고
이별하고 나서
그리워 슬퍼 울지 말고

사랑할 수 있을 때
닥치고 사랑하자

<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