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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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1 나무그늘 1 4668 2

한 금발의 여자가 경제적으로 무척 고생을 하고는


신에게 기도를 했다.



"하나님, 제발 절 도와주세요.

저는 직장에서도 쫓겨났고 곧 집도 잃게 되었어요.

저에게 희망이라곤 없어요.

복권에라도 당첨되게 해주세요."



하지만 복권은 다른 사람이 당첨되었다.


다음 주가 되어 그녀는 다시 신에게 기도를 했다.



"하나님, 저는 직장과 집을 잃었고

이제 자동차까지 잃게 생겼어요.

복권에 당첨되게 해주세요."



하지만 행운은 또 다른 사람에게 돌아갔고


금발은 마지막 기도를 했다.



"하나님, 어찌 그리 무정하십니까?

저는 가진 걸 모두 잃었습니다.

이번 복권에 당첨이 안된다면 자살할 겁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한 줄기 빛이 내려오며


목소리가 들렸다.



"너의 기도는 잘 들었다."


"하나님, 이번 복권에는 당첨이 되게 해주실 건가요?"



그러자 하늘에서 다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일단 복권을 사란 말이야~"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17 16:55:28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6:25:33 유머엽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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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WhiteWolf  
  ㅋㅋ 아 너무웃겨서 로그인했네요
복권을사야 당첨이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