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살가운 영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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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살가운 영화란?

10 사라만두 6 5375 2
취미를 하나 갖기로 했습니다.

이거야 원, 일하는 기계도 아니고

집-회사-집이니 매너리즘에 빠져서 능률도 안 오르고

이대로 방치하면 병될까 심히 걱정돼 취미를 하나 만들기로 했습니다.

보통 쉬는 날에 몰아서 보다가 요즘은 그닥도 안하고

잠만 자고 있으니 더 회의가 들었던지라

아예 퇴근하고 집에 와서 한편씩 보고 자기로 맘 먹었습니다.

그런 취미인 관계로

혹자들이 말하는 살가운 영화,

퇴근하고 느긋한 맘으로 볼 수 있는 영화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한다리 보태여 주실분, 추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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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0 再會  
  저는 컴퓨터를 워낙 좋아해 매장을 하고 있는데...<BR><BR>거의 집-매장-집이 아니라...<BR><BR>그냥 거의 매장입니다. <BR><BR>밤늦게는 새벽까지도 일하고...<BR><BR>그래도 다행인 것은 좋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BR><BR>벌써 17년째인데도 아직 질리지 않습니다.<BR><BR>오히려 갈수록 더 일에 대한 애정이..<BR><BR>지금 씨네스트도 똑 같다는....<BR><BR>아참....  저도 중간엔 약간 지루해져서 낚시 다녔었는데... <BR><BR>요즘은 끊었습니다.<BR><BR>땡볕에 살 타면 좀 더 빨리 피부가 노화되서리...<BR><BR>늙는 것 같아서.... .ㅎㅎ<BR><BR>결혼할 친구랑 나이 차이가 연애인 결혼하듯이 많이 나다보니...<BR><BR>좀 관리가 필요해서... ^^*<BR><BR>
S MacCyber  
  그래도 사라만두님은 콘서트(?)도 자주 다니시는 것 같아 부럽던데요. ^^<BR>저도 '주말영화모드'를 주로 하지만 일찍 퇴근한 평일에 한편 정도<BR>보는 것도 괜찮더군요.  영화도 좋은 취미이긴 하지만 좀 더 활동적인<BR>취미도 하나쯤 있어야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ㅎ
10 사라만두  
저도 당연히 처음엔 몸쓰는 활동적인 취미를 가졌었습니다.

조기 축구를 나갔었는데 부대끼는 체력과 손과는 달리 영 소질없는 발놀림에

회의를 느끼고 그만두었죠...

네, 뭐 생각하시는 대로 끈기부족-_- 맞습니다.

그러다 악기 하나 정돈 다뤄야 인생의 풍류를 즐길수 있지 않을까 해서

요즘은 드럼을 배우고 있습니다.

문화 생활에 참 인색하던 저였는데

젊음을 별 의미없이 보낸다면 나중에 상당히 후회할 거란 생각이

불현듯 들었던 지라 이래저래 많이, 투자 아닌 투자를 하고 있네요.

펜타포트를 시작으로 페스티벌이란 페스티벌은 꽤나 찾아가게 되었고

영화는 아예 심야패키지 보러 가는데 혼자도 잘~ 갑니다-_-

주로 가는 곳이 광화문에 있는 정동극장입니다.

주무대가 그쪽이신 분 계시면 같이 달리시죠 ㅎㅎ

누가 봐도 나쁜 방향이 아니라면

젊음을 `소비` 하는 것도 참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 심히 `과소비` 중이지만요^^
1 고운모래  
  살가운 영화라...<BR><BR>고전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카핑 베토벤 괜찮더군요.
1 나무그늘  
  저는 요즘 살빼기 작전에 돌입중...<BR><BR>작년에 입었던 바지인데도 이젠 허리가 안맞아서... 그렇다고 옷을 새로 살 수도 없고해서...<BR><BR>제 몸을 그 옷에 다시 맞추려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BR><BR>평일에는 퇴근 후 2~3시간 동안 걷기 운동 (초등학교 운동장에서)<BR><BR>주말에는 4시간 동안 산행 (가까운 산 정상(720m)까지 왕복 4~5시간 코스 산행)<BR><BR>운동을 시작한지 약 일주일이 흘렀는데, 역시 가을에는 운동하기 딱 좋은 계절이네요...<BR><BR>겨울이 올 때까지 계속할 예정입니다...<BR><BR>그리고 살가운 영화 추천이라....<BR><BR>'살과 살이 익는 밤' 정도??? ^^;;
10 사라만두  
  나무그늘님의 추천영화는

더 늦은 취침을 강요할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