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제로.....
再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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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10:28
앞집 사람들 이전에 길냥이 밥주니 잘 따르니 조금 보살펴 주더니.. 어느날인가 부터 그 고양이가 안오니.. 걱정을 엄청 하더니만.... 이후 안들어오고 사라지니
결국은 시장에 5천원주고 냥이 한마리 댈꾸 왔더군요...
그래서 잘 키우라고 했는데.... 댈꾸 온지 3~4일만에 설사끼가 있길래 하루이틀 살펴본후 꼭 약먹이고 병원 댈꼬 가라고 했는데....
일주일이 되도록 바쁘다고 돈든다고 병원을 안댈꾸 가네요... 오늘은 이전에 사놓은 지사제 있어서 갔다주면서 이걸로 안된다고 꼭 병원에가서 약먹이고 주사 맞히라고..
나중에 설사 못잡으면 후회한다고 신신당부 했는데....
병원비 많이 나온다고 죽으면 지 팔자라고 하네요..
에이씨~~~ 사와서 키우질 말던가..... 아님 이쁘다고.. 자랑을 하지 말던가.....
몇일전부터 매일같이 병원 댈꾸 가라고 재촉했는데.. 이제는 짜증이 확 밀려옵니다.
그냥 죽던지 설던지 알아서 하라고 하면서 나왔습니다. 다시는 고양이 살펴보러 안갈랍니다.
좋은 주인 만나서.. 고양이 한마리 무지개 다리 건널 것 같네요... ~~!
아님 평생 설사 달고 살던지... 지금 잡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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