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집안에서 태어난 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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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집안에서 태어난 상남자

6 플라스틱아빠 11 907 5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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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3 쉐도엘프  
집안만 아니었으면 정말 크게 됐을 인물이군요
26 장곡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도 위인은 존재하네요.
S 푸른강산하  
단순히 '부역자'나 '참군인'과 같은 수식어로 정의하는 것을 매우 어렵게 만든 인물.
개인적으로 보면 훌륭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결코 훌륭하다고 하기 어려운 인물
그래서 평가가 엇갈림
6 플라스틱아빠  

그럴수도 있겠군요.
역사에 대한 시각은 다양할수록 좋다는 생각이다보니
충분히 납득이 가네요
7 사성  
와! 저런 사람도 있었군요. 멋있네요.
10 섬진나루  
이종찬 장군은 훌륭한 군인이십니다. 참모총장 물망에 오르고도 친일의 죄과를 갚겠다고 야전군 생활만 하신.. 625때 야전에서 공산당과 싸우셨던 분입니다. 
그 분의 숙부이신 이시형 선생(남산 공원에 동상이 있음)은 상해임시정부 법무총관을 지내셨고 귀국하셔서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을 지내신 분입니다. 그 분의 아들이 김대중 대통령 시절 국정원장을 지낸 이종찬씨로 이름이 같습니다. 이는 이시형 선생이 집안이 친일을 하자 그 집안의 장손을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 가문을 잇겠다 하시면서 종손의 이름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기록 사진을 보면 상해에서 여의도 비행장으로 귀국하시면서 어린 이종찬씨의 손을 잡고 내려오는 그림이 있습니다.
4 강들에  
와 저런분도 있었네요
2 paula  
이 정도 경력은 널리고 널려야 하는 게 정상이어야 하는 거 아닌가

일왕에게 혈서 쓴 놈이 제일 존경받는 대통령인 나라라서 참..
이딴게 존중을 받을 정도로 친일파 천지임
1 이거하는사람  
에이 당연한건 아니죠 본인 스스로가 기득권을 포기하고 사서 고생을 하신건데 그 점만으로도 존중받고 존경할만 하다고 봅니다. 친일파가 천지인건 저도 유감이지만요
20 스카이다이버  
몰랐던 사연을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1 blastbrute  
반성은 이렇게 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