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벨'을 보면 메스껍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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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벨'을 보면 메스껍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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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el' may make you sick
"영화 '바벨'은 너를 아프게 할 지 모른다"


지난 4월 28일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바벨'의 이색 경고문이 세계 영화관객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일본 경고: '바벨'은 너를 아프게 할지도 모른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바벨'의 일본 배급사는 '이 영화는 매우 자극적인 장면을 담고 있어 관객이 영화를 본 후 아픔을 호소할 수 있다'는 문구를 홈페이지과 300여개의 극장에 공고해놨다"고 전했다.

또 '바벨'의 배급사는 수요일 신문광고를 통해 ''바벨'은 너를 아프게 할 수 있다'는 경고문을 싣기도 했다.

브래드 피트와 케이트 블란쳇이 주연을 맡은 영화 '바벨'은 모로코에서 발생한 한 발의 총성이 만들어낸 멕시코, 일본 등에 얽힌 소용돌이를 그린 영화다.

일본인들이 '바벨'에서 가장 '메스끄러움'을 느끼는 장면은 극중 말못하는 여고생 역을 맡은 일본배우 키쿠치 린코의 나이트클럽 신이다. 극중 언어장애인 키쿠치 린코는 타인과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소통하지 못하고 고립된 상황을 몸으로 표현, 속옷을 입지 않은채로 다리를 벌린다던가 하는 장면 등이 나온다.

이에 일본 영화 배급사 측은 "영화가 일본에서 개봉된 후 적어도 15명 이상의 사람들이 메스끄러움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바벨'은 골든글로브에서 7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호평받았으며 일본에서 거의 무명배우였던 키쿠치 린코는 제 79회 오스카상에 노미네이트 됐었다.

- 마이데일리 2007. 5. 2. -


광 과민성 발작이겠지만 전 세계가 다 봤는데 왜 유독 일본에서만 그럴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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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4 Sunny。  
  음... 그런 영화였군요.. ㅎㅎㅎ
근데 저런 장면에 메스꺼움을 느낄 사람들이던가??? 좀 의아하네요.. ㅡㅡ;;;;
10 再會  
  유독 일본사람들만 그런다는데요.....
1 삐루  
  지루하다는 평이 압도적이어서 패스한 영환데..-_-
1 룰루 ~  
  으음...<BR><BR>패스 ~
1 나무그늘  
  바벨...<BR><BR>음... 안봤기 때문에 뭐라고 말 할 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