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영화 생각나서 몇자 적습니다
고전영화를 블루레이로 출시하는 미국,프랑스,일본 등 소위 선진국에서는 스폰서가 있어서 그런가요? 이윤추구는 아닌거 같고 고전영화를 보존하려는 차원이겠지요...오래전 흑백TV에서 보았던 영화 중 상당수의 작품들이 블루레이로 출시되었지만 아직도 나오지 않은 영화가 꽤 있고 당시 기억했던 영화제목으로 검색하니 없는 것도 많네요.우리나라도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고전영화가 있을텐데 블루레이로 출시된 거는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년)>를 제외하고는 90년대 이전 영화는 없는 거 같습니다.<하녀>도 정부가 아니라 외국 어디 단체(고전을 보존하려는)의 지원을 받아서 출시되었지요.
<로마의 휴일>,<레마겐의 철교>,<새벽의 7인>,<탈주특급><녹색의 장원>,<풍운의 젠다성>,<애수>,<흑기사>,<순간에서 영원으로>,<영하의 지옥>,<교수목>,<애련의 베린다>...
위 영화중 앞 4편은 TV릴 또는 디비디 립으로 소장하고 있습니다.제목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베티 데이비스가 남주인공이랑 말다툼하고 흥분 상태에서 자동차 운전을 하다가 머플러가 날려서 앞을 가리는 바람에 사고가 나는 장면... 또 로버트 와그너와 스티브 맥퀸이 주연했던 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인데 엔딩부분에 스티브 맥퀸이 조종하던 B-29(?)가 절벽과 부딪히던 장면... 세월도 많이 흘러 기억은 가물거리고 다시 보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요 ㅎ 그냥 이런 저런 생각에 그리고 이곳 씨네스트에 능력자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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