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는 100% 뻥이다
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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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15:16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직계로 10대 위의 할아버지를 검색했더니 풍수 전문가라는 사람의 블로그가 검색되어서 보니
그 할아버지 묘자리가 모든 풍수 이론에 꼭 맞는 천하 명당 자리로 2-3대 후에 삼성 현대 급의 부자가 나온다는 설레발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진에 나오는 그 곳은 분명 매년 시향 지내는 그 자리인데요 실상은 그 묘자리 쓰고 20년 후에 그 할아버지의 둘째가 사화로 몰려서 사형당하고 그 부인과 딸은 귀양가서 자겷하고 2명의 동생과 2명의 조카까지도 귀양가는 등 집안이 완전히 망해서 겨우겨우 먹고 살다가 300년이 지난 현재 7촌 조카가 장손인데 돈은 멀고 술만 가까운 상황입니다
묘자리 풍수라는 것이 2-3대 후를 예측하는 것이라서 풍수쟁이에게 따질 일이 없어서 마구 떠들어 대니 절대 믿으면 안됩니다.
요즘 가끔 티비에서 철사 2개 들고 수맥 찾는다고 나대는 것은 서양에서 들어온 것 같은데 이것도 100% 거짓말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무슨 수맥이 아파트 20층 이상까지 미친다고 뻥을 까는지 누가 땅을 수 십 미터 파보겠냐는 배짱으로 떠드는 것들이지요.
20 Comments
풍수라는 것을 좁은 의미로만 보자면 옳은 말씀이시겠으나, 넓은 의미로 보자면 그냥 경관이 좋은 곳을 말한다고 봅니다.
정기가 어떻게 흐르고.................... 따위는 그다지 귀에 들어오는 내용도 아니고 미신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하지만, 정기의 흐름 따위 허울좋은 문장들은 걷어내고..
좋은 경관이라는 관점에서 그것을 이해하기 쉽도록 철학을 곁들여 정의했다는 것에는 어느 정도 호응을 하고 싶습니다.
좋은 경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론은 필요한 법이고 좋은 경관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서울의 경관뷰가 좋은 곳에 거주하는 사람과 골목 구석쟁이에 거주하는 사람의 의식 흐름을 보더라도
사람의 의식 흐름이라는 것이 꼭 거주하는 장소에 국한되어 생각되는 것은 아니지만,
경관이 좋은 곳에 거주하는 사람이 문제에 대처하는 것에 있어서 좀더 유연하리라 생각합니다.
굿이나 기타등등의 점 따위를 믿는다는 것도
굿이나 점을 보는 사람이 결국에는 자신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려는 행위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굿이나 점 따위를 믿지 않으며 보러다닌 것도 연애할 때 재미와 흥미 위주로 갔던 것이 전부입니다. ㅎㅎ
정기가 어떻게 흐르고.................... 따위는 그다지 귀에 들어오는 내용도 아니고 미신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하지만, 정기의 흐름 따위 허울좋은 문장들은 걷어내고..
좋은 경관이라는 관점에서 그것을 이해하기 쉽도록 철학을 곁들여 정의했다는 것에는 어느 정도 호응을 하고 싶습니다.
좋은 경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론은 필요한 법이고 좋은 경관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서울의 경관뷰가 좋은 곳에 거주하는 사람과 골목 구석쟁이에 거주하는 사람의 의식 흐름을 보더라도
사람의 의식 흐름이라는 것이 꼭 거주하는 장소에 국한되어 생각되는 것은 아니지만,
경관이 좋은 곳에 거주하는 사람이 문제에 대처하는 것에 있어서 좀더 유연하리라 생각합니다.
굿이나 기타등등의 점 따위를 믿는다는 것도
굿이나 점을 보는 사람이 결국에는 자신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려는 행위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굿이나 점 따위를 믿지 않으며 보러다닌 것도 연애할 때 재미와 흥미 위주로 갔던 것이 전부입니다. ㅎㅎ
한의학이 전부 뻥은 아닙니다
척추협관증을 1년에 걸쳐 일으켜세운 한의사를 알았거든요 (과거형임. 돌아가셔서..)
약과 침만으로 일으켜세웠어요. 그 환자를 통해서 알았어요.
그리고 양의가 알지 못하던 대장암을 미리 맥으로 알아내는 것도 옆에서 보았구요.
그 환자는 그 후에 다시 양의검사를 받고나서는 그 한의를 돌팔이라고 하다가 3년인가 지나서 결국 대장암에 걸려서 다시 찾아왔는데 그 때는 너무 늦어서....
3년전에 미리 치료를 시작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했지요.
물론 한의대 나온 한의가 아니지요. 한의대가 자리 잡기 전부터 한의를 한 분이라...
즉 님은 능력있는 한의를 만나보지 못했을 뿐입니다.
한의는 님 말대로 모두 사기는 아닙니다...
다만 그 분을 보고나서 그 후에 마주친 한의대 나온 한의들은 내가 보기에도 정말 능력없는 한의들 뿐인 것 같기는 해요 ㅋㅋㅋㅋㅋ
척추협관증을 1년에 걸쳐 일으켜세운 한의사를 알았거든요 (과거형임. 돌아가셔서..)
약과 침만으로 일으켜세웠어요. 그 환자를 통해서 알았어요.
그리고 양의가 알지 못하던 대장암을 미리 맥으로 알아내는 것도 옆에서 보았구요.
그 환자는 그 후에 다시 양의검사를 받고나서는 그 한의를 돌팔이라고 하다가 3년인가 지나서 결국 대장암에 걸려서 다시 찾아왔는데 그 때는 너무 늦어서....
3년전에 미리 치료를 시작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했지요.
물론 한의대 나온 한의가 아니지요. 한의대가 자리 잡기 전부터 한의를 한 분이라...
즉 님은 능력있는 한의를 만나보지 못했을 뿐입니다.
한의는 님 말대로 모두 사기는 아닙니다...
다만 그 분을 보고나서 그 후에 마주친 한의대 나온 한의들은 내가 보기에도 정말 능력없는 한의들 뿐인 것 같기는 해요 ㅋㅋㅋㅋㅋ
풍수지리가 그 자체로는 과학이라는 말은 과학이라는 단어에 대한 오용입니다
과학이란 단순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라기보다는 이 지식을 얻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과학(Science)은 증거와 논리를 기반으로 자연세계에 대하여 학습을 하는 방법입니다. 다시 말해, 과학은 정적인 사실의 집합체가 아니라 동적인 과정입니다. 과학의 과정을 통하여 인류의 세상에 관한 지식이 발전되어 갑니다. 그렇기때문에 과학은 항상 검증을 받습니다. 검증을 거치지 못한 것을 과학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풍수지리는 그 증거와 논리에 대한 검증을 받은 적이 없기에 과학이 아닙니다.
님의 의견으로 볼 때 풍수지리는 믿음일 뿐입니다. (종교가 그러하지요)
과학이란 단순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라기보다는 이 지식을 얻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과학(Science)은 증거와 논리를 기반으로 자연세계에 대하여 학습을 하는 방법입니다. 다시 말해, 과학은 정적인 사실의 집합체가 아니라 동적인 과정입니다. 과학의 과정을 통하여 인류의 세상에 관한 지식이 발전되어 갑니다. 그렇기때문에 과학은 항상 검증을 받습니다. 검증을 거치지 못한 것을 과학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풍수지리는 그 증거와 논리에 대한 검증을 받은 적이 없기에 과학이 아닙니다.
님의 의견으로 볼 때 풍수지리는 믿음일 뿐입니다. (종교가 그러하지요)
한 달이나 뒤늦게 댓글이 달려서....
게시글 주제하고는 좀 동떨어진 주제가 다시 제기되었는데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가는 댓글이네요.
이해되도록 글을 써주시면 한 번 일독하겠습니다.
영어에 대한 번역은 그 문화 차이만큼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예를 들면 민주, 공화국 모두 동북아 3국의 문화에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하는 개념이었기에 그 개념에 대한 단어가 없었지요. 사실 동북아 3국에서 민주, 공화국 이라는 개념 자체를 가지고 있었고 그에 대한 글을 썼다면 아마도 최소한 3족을 멸하는 멸문지화를 당할 개념이니 그것을 입 밖에 내기조차 숨막힐 지경이었을 겁니다. 그런 문화에서 그런 개념에 대한 단어가 없었겠지요. 그런데 서양이랑 교류가 시작되고 그 교류를 제일 처음에 담당한 일본인들이 번역을 하기 시작했는데 동북아에 없던 개념을 번역하기는(아니 새로 만들기는) 쉽지 않았을 겁니다.
님이 생각하는 과학과 science에 대한 개념을 한 번 이야기해주시지요.
게시글 주제하고는 좀 동떨어진 주제가 다시 제기되었는데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가는 댓글이네요.
이해되도록 글을 써주시면 한 번 일독하겠습니다.
영어에 대한 번역은 그 문화 차이만큼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예를 들면 민주, 공화국 모두 동북아 3국의 문화에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하는 개념이었기에 그 개념에 대한 단어가 없었지요. 사실 동북아 3국에서 민주, 공화국 이라는 개념 자체를 가지고 있었고 그에 대한 글을 썼다면 아마도 최소한 3족을 멸하는 멸문지화를 당할 개념이니 그것을 입 밖에 내기조차 숨막힐 지경이었을 겁니다. 그런 문화에서 그런 개념에 대한 단어가 없었겠지요. 그런데 서양이랑 교류가 시작되고 그 교류를 제일 처음에 담당한 일본인들이 번역을 하기 시작했는데 동북아에 없던 개념을 번역하기는(아니 새로 만들기는) 쉽지 않았을 겁니다.
님이 생각하는 과학과 science에 대한 개념을 한 번 이야기해주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