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 명이 운집한 구 소련 붉은 광장 콘서트 중...

자유게시판

80만 명이 운집한 구 소련 붉은 광장 콘서트 중...

1991년 당시 고르바초프의 대 서구 화해 정책의 일환으로

당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슬래쉬 메탈의 지존 '메탈리카'를 비롯

같은 슬래쉬 메탈 계열의 '판테라', 전설적인 호주 하드락 그룹 'AC/DC' 등을 초청해 성사된 공연

(요번 그래미 시상식에 AC/DC의 공연이 있었더군요. 그 나이에... 대단)

 

 

화면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련인의 뜨거운 열정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예전 가슴 벅찼던 그 시절들이 떠오르네요...

 

참고로, 이 콘서트가 있기 1년 전

한국계 소련인 '빅토르 최'가 숨을 거두었답니다.

훗날 윤도현이 그의 노래 '혈액형'을 불러 애도의 뜻을 표했고요.

 

 

소개해드릴 곡은 메탈리카의 'Enter Sandman'과 'Creeping Death'입니다.

슬래쉬(트래쉬) 메탈이라... 좀 시끄러울 거예요. 

참고로, 메탈리카는 본인들 곡 잘 안 빌려주기로 유명한데

이례적으로 영화 '히셔'에 흔쾌히 허락을 했었죠.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3 Comments
1 Q타란티노  
허거걱...... iratemotor님의 음악 게시물이라니...^^ㅎㅎ

또 답변(?) 달고 싶어지네요.-_-;ㅋㅋ

Metallica 이름만 알고 음악 처음 들어보는데 역시 유명하다보니...
'Enter Sandman' 이거 정말 많이 들어본 음악이에요...^^

1991년 당시 고르바초프의 대 서구 화해 정책의 일환으로...ㅎㅎ
요론 정보 주시는 글들 너무 좋아요.ㅋㅋ

영화 '히셔' 참 재밌게 잘 보고 잘 소장 중인데 말이죠...
iratemotor님 제작 자막으로요.-_-;ㅎㅎㅎ

또 허접한 답변(?)을 좀 달아놔야겠네요...ㅋ
1 닷지  
19살때 쯤흐로 기억하는데 동네 비디오가계서 1만원주고 붉은광장 테이프 산게 아직도 서랍구석에 있네요 ..
제 나름대로 생각에는 이때가 메탈리카에 정점이 아닌까 생각함니다.
49 iratemotor  
아, 그러셨군요...^^
저도 메탈리카는...
얼터너티브 대세에 밀려 확 스타일 바꾼 Hero of the Day 앨범까지만 듣고 더 이상은 안 들었답니다.
그때 팬들의 원성 많이 샀드랬죠. ㅜㅜ